지난 8월 저희 아버지 댁으로 가입하지도 않은 lg텔레콤에서 요금 청구서가 날라 왔습니다.
S사를 사용하시는 아버지는 보고 놀라시며 왜 가입하지도 않은 요금청구서가 날아왔는지 이유를
알아 본 즉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아버지의 명의를 도용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지난 8/19일자로 lg텔레콤측에 명의도용건을 신고했습니다
본인이 직접 신고해야 했기에 저희 아버지는 시골에서 수원까지 어렵게 올라오셔서 접수를 했습니다.
그러나 4달이 지나도록 일체의 진행과정이나 어떠한 조치를 취했다는 안내는 전혀 없었습니다.
전 신고를 했으니 자동 해지가 되었거나 어떤 처리가 되었을줄 믿었습니다
며칠전 친정에 갔다가 미납요금납부안내장을 보고 놀랐습니다.
명의를 도용한 가입자가 요금을 내지 않아 저희 아버지한테 청구된 독촉장이었습니다.
lg측에 알아보니 가입시 대리점측에서 신규가입을 받은거라면 처리를 했겠지만
이건 직판팀에서 가입을 받은거라서 접수 취소가 됐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직판팀에서 조사를 하도록 이제와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더군요.
왜 처음부터 그렇게 말해주지 않았는지, 접수 취소시 한마디 안내도 없이 일방적으로 취소를 했는지
접수받은 후라도 직판팀 소관이니 직판팀에 다시 접수를 하라는등의 안내는 있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떠넘기기식으로 업무처리를 하는 lg텔레콤의 무책임함을 그냥 넘겨버릴수 없었습니다.
명의를 도용한가입자가 미납요금을 내지 않는다면
저희 아버지는 억울하게 신용불량자가 되는게 아니겠습니까?
lg텔레콤을 믿고 lg측에 신고하라고 저희 아버지께 말씀드린 제가 너무 어리석었음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신규 가입은 너무도 쉽게 받으면서, 정작 보호해 주어야할 고객의 권리는 나몰라라하는
무책임한 lg텔레콤을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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