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수엑스포 나눔 바자회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입니다.
지금 엑스포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며 이 글을 씁니다.
여수엑스포 본부장은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괴를 하여 상인 50명의 짐을 내리자마자 엑스포 관리자들이
진입을 막아서 지금 현재는 엑스포 입구에서 노점을 하고 있으며 장사 대기 중입니다.
이 상업을 시작하기 전에 임대계약서를 서로의 합의하에 작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돈을 받아놓고도
계약서가 잘못된 거라며 갑의 횡포를 부리고 있습니다.
여수 시내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도 전단지를 다 배포하고 그만큼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여 여러
상인들이 계획적으로 노력을 하였지만 지금은 모두 길바닥 신세가 되어있습니다.
주최 측에서는 피해액이 1억 2천을 넘었고 엑스포 관계자들에 의한 정신적 피해도 상당합니다.
아예 이 행사 자체가 애초부터 잘못된 것이었다면 엑스포관리자들도 돈을 받아서는 아니하였고
계약서를 작성하지도 않아야 했던게 맞는 일 아닐까요?
분하고 원통한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여러분들도 뉴스에서 이 상황에 대해 많이 접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는 엑스포 관계자들에게 아무리 계약서 이야기를 하여도 그 계약서는 효력이
없다고 합니다. 상인분들과 이 행사를 주최하는 모든 사람들은 부푼 꿈을 안고 좋은 취지로 여수
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린 이 상황을 보면서 너무나도 원통합니다.
이 행사로 얻어지는 수익금들은 불우 이웃을 위해서도 쓸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무실도 막고
화장실도 막아서 엑스포를 이용하시는 모든 여수 시민분들께 본의 아닌 피해를 끼치게 돼서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엑스포는 시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출입을 금하여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으셨습니다.
일하는 입장으로서 저도 여수시민이지만 엑스포 관계자분들이 하신 행동들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매를 하건 안하건 다 관람하시는 시민들의 의사이고 개개인들에게 주어져있는
자유와 권리를 박탈하는 행위는 지금이라도 개선되어야 합니다. 부디 제가 쓴 이 글을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무엇보다 시민의 권리를 해치지 않는 의식이 확립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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