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가 화재현장에 불끄러 가면
평소엔 화재예방엔 무관심하던자들
주택가,이면도로 무단 주,정차로 길 막혀 출동 늦어지면
자기 탓은 안하고 세금냈는데 어쩌구
남의 탓만하는 우리 국민들.
옆집에 불나면 소방관 관창 뺏앗아 자기 집부터 불끄려 하고
소방검사 나가서 망가진 소방시설 고쳐놓으라고 하면
불 안난다고 봐달라고하며 출입문에 소금뿌리고
주민 소방안전교육, 훈련 제대로 하려해도
교육,훈련예산 한푼없어 실무자만 뺑이치고
그나마 119를 돕는다는 의용소방대는
권력화, 이익집단화 되어
출동예산 팍팍주는 시장,군수 시녀가 되어
지역별로 미쳐서 활개치고
화재현장에는 눈깔까고 봐도 안보이는 의용소방대원들
시,군청 행사에는 적극 동참하더군.
이런 119의 현실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요?
도의원들 망치 질 마음대로 하여
의용소방대 각종예산 부풀려 주면 뭘하나 도움이 안되는데...
119가 더 열심히 국민안전 지키는 파수꾼 노릇하겠다고
목놓아 울부짓은 이유를 그대들은 아는가?
화재,수해,붕괴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얼마나 힘들고 고달팠으면 ...
목구멍,콧구멍엔 시커먼 독가스 찌꺼기(타르등등)가
수없이 나오고, 오줌구멍에선 기름떼가 나오나
밤새도록 가래,기침하며 고달픈 하루살이 소방관인생
갓 들어 온 이등병도 오래된 병장도
로또복권 사서 1등 먹으면 이짓거리 그만 둔다는
소박한꿈앞에 그냥 할말을 잊습니다
똥물,기름물, 이승에서 가장 더러운 물이란 물
다 먹고 마시고 사는 119대원들
당신들 참 훌륭하다 못해 이나라의 도인(道人)들입니다.
온몸에 깊이 패인 119의 한(恨)
사흘낮 사흘밤 이승저승을 오가다 살아서 집에 돌아오면
가족에겐 집나간 남편 살아서 온 것만이라도
감사히 기도를 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돌아오면 또 비상벨 소리,,,
젖은 방수화, 방화복이 마를새도 없이 나를 기다립니다.
밤중에 아파트 열쇠따주라고,
도로변에 개가쳐죽었으니 치워달라고
술주정뱅이 길거리,자기집앞에 쓰러져 있으니 치워주던지
병원에 갖다주라고,개세끼가 싸우니 말려달라고
놀러왔다 차문이 잠겼으니 열어 달라고등등등....
비 한 방울 눈 한 방울 안맞고 책상 머리에 앉아
재해상황대책 펼치던 자들,연기 한 모금의 고통도
모르는 자들이 어떻게 이 나라의 안전을 책임질수 있을까요?
우리는 큰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힘없는 119의 지친 양어깨에 힘좀 실어주어 달라고,
교통사고현장에서 중상자들 마구잡이 경쟁으로
레카차,병원구급차 벌떼처럼 달려와 죽어가는 국민
피빨아 먹지 않도록 제도적인 법 장치 마련해달라고
비상구폐쇄 시켜 많은 사람 죽이는 나쁜업주들
강력하게 새 인간 만들수있는 강력한법 만들어 달라고
강가,물가,유흥가에서 술 취해 죽는 줄도 모르고
뼈빠지게 번돈쓰며,잘 노는 이 나라의 국민들
밤이고 낮이고 법이란 법은 다 어기며 달려가는
이사회,이국민, 돈만을 위해 질주하는
안전불감증의 선량들이 반성할수 있게 은혜를 주십시오.
우리119의 한 생명 저 들을 위해 희생 해도 아깝지않고,
거룩한 죽음되도록,이 사회에 어린것들에게
감동이되고 영웅이되어 미래의 이사회를 떠받들고
희생할수 있도록 119의 정신을 물려주고
죽어서도 가족에게 죄와 짐이 되지 않도록
복지향상,희생에 대한 보답 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소방예산, 인사권등 저들에게 구걸하는
119가 되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전국 2만5천 소방관들에게 더 노력할수 있는
발판을, 주춧돌을 놓아 주십시오.
탁상에서 홍수를 막지 마시고, 탁상에서
독가스를 막지 마시고, 한사람의 음주운전 보다고
한 사람의 잘못된 비상구폐쇄, 불장난, 안전불감증이
테러보다도 더 많은 인명을 앗아 갈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더 많은 예산 투자와 재난현장에서 일할수 있는 일꾼들을
119에 보테주십시오.
우리 119도 한 판 주민을 위해 진정으로 일 할수 있게
패라도 돌려 주십시오.
내일 쓰리고에 피박을 맞더라도 말입니다.
소방을 제외시켜놓고 위에서 맞고 치지마시고, 고리라도
뜯게 기회를 주던지???
119소방을 뺀 재난관리청을 재고 하여 주십시오.
나라는 군인이, 치안은
경찰이, 재난은 소방이 지킬 수 있도록
고뇌하여 주시옵기를 바랍니다.
민방위는 국난시 주먹밥과 마실물이나 군인에게
지원 해 주도록 해야 합니다.
- 죽어도 119 흉장과 0.05그람의 소방사 계급장을
훈장처럼 가슴에 묻고 가고싶은 말죽거리 말단관창수
-- 언제든 어디든 누구에게든 119가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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