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어제 들어온 제보 > 환자를 돈으로만 생각하는 병원

저는 이번 8월6일 오후11시 MBC PD 수첩 방송에 출연한 피해자 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이젠 더이상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글을 쓰는 것입니다.

또한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튼튼병원의 또다른 모양과 모습을 대한민국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져 합니다.

저는 2번의 척추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고 2번의 척추 수술로

인하여 장애인이 되었고 지금은 기초수급자로서

영구임대 아파트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 고양시로 이사를온후 저에눈에 들어온것은 튼튼병원의 옥외광고.

버스와택시외부광고등등 스포츠 스타들의 광고들을 보면서

저는 죽어도 좋으니 튼튼병원에서 수술한번 해봤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병원비를 마련해 주시어 튼튼병원을 찾아가게

되었고 저는 담당의사선생님께 "선생님 수술후 꼭 나을수 있겠죠? 많은

빗이 있기에 저는 일을 해야하는데 노동일도 할수 있겠죠?"

저는 이렇게 의사선생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걱정말라고 노동일도 충분히 할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담당의사선생님은 저에게 죽을만큼의고통과 실망감을 남겨주었습니다.

수술도중 담당의사는 어떻한 실수로 저에게 화상을 입혔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왼쪽허벅지위와 왼쪽가슴아래쪽 두군데

화상을 입혔습니다.

허리도 아파죽을것만 같은데 화상까지 입어 정말 죽을것만 같았습니다.

튼튼병원에서는 환자에게 그런 치명적인 상처 화상을 입혀 놓고도 잘못

했다는 사과조차 하지 않았고 화상에 대한 치료도

전문의가 아닌 간호사가 화상소독만하는 바람에 저는 결국에 피부가

괴사하여 피부이식 수술을 받아야 햇습니다.

여기서 더힘든건 튼튼병원에서 퇴원한지 2달도 안되었는데 또다시 허리

통증과 다리절임이 생기게되어 결국에는 4달도 안된 상태에서 타병원에서

또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입원실에는 최소한 병실에 커텐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고 화장실고 세면실도 있어야 하는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겠는지요?

튼튼병원은 병실에 커텐도 없고 화장실고 세면장도 없습니다.

저는 나사고정술을 하였기에 허리보호대를 착용하여야 하는데 화상을입어

저는 허리보호대를 착용할수 없었습니다.

화장실한번 가려면 왕복 100미터를 걸어 다녀야 하는데 허리보호대도 착용

하지 못한채로 화장실을 한번 다녀올라치면

허리가 무너지는 것 같은 체험을 하루에 몇번씩 해야 했습니다.

자신들의 병원만 늘리기 위하여 또한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했기 때문에

병실에 커텐과 화장실조차도 만들수 없었던 것입니다.

아래글은 8월6일 오후11시 MBC PD 수첩 줄거리입니다.

소문난 병원의 수상한 비밀최근 거리와 버스를 점령한 의료광고!
성형에서부터 척추까지 같은 상호를 쓰는 병원들의 광고가 서울 도심을
장악한 지 오래다. 같은 상호를 공유하는 이른바 네트워
크 병·의원들은 매년 그 수가 급속히 늘어나며 의료 역시 브랜드화 되었음을 보
여주는데. 하지만 일부 네트워크 병원들에서 행해지는 상업적 의료 행태를 향한
불평의 목소리가 높다. 지나치게 비싼 비급여와 불필요한 시술을 양산하는
병원들, 그 내막은 무엇일까?

경영지원회사(MSO)의 지배 아래 매출을 최우선으로 운영되는 병원
의 행태를 증언하는 관련업자들부터 합법적인 서류 뒤에 숨은 실소유주를 고발하는
전·현직 근무 의사들까지! [PD수첩]은 일부 네트워크 병원들에서 행해지는 탈법적
인 운영 행태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환자들의 피해 현장을 집중 취재했다.

▶ 한 척추․관절 병원의 의사에게 낚인 환자들?!

“병원에선 무조건 MRI 촬영을 하고 수술을 권합니다. 지식이 없는 우리는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하라는 대로 했는데 왜 내 남편은 거동조차
못하게 된 걸까요. 저는 그 선생님께 다시 묻고 싶어요.”
- 주연순 (40세, OO병원 피해자 아내)

2012년 3월 허리 통증을 호소하던 강형석씨(가명, 46)는 광고 속 스포츠 스타에 믿음
을 갖고 한 척추․관절 네트워크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허리를 고정하는 ‘척추유합술’
이란 수술을 권했고, 나을 수 있다는 희망 때문에 환자는 수술을 결심했다. 기초생활
수급자였던 그는 수술비로 천만 원 가량의 수술비를 냈다. 그러나 1년이 훨씬 넘은
현재 그는 아내 도움 없이 거동조차 할 수 없는 상황.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제
작진이 자문을 구한 두 명의 전문의는 수술에서 사용한 재료가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는 비급여 제품이라고 지적한다. 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 많음에도 불구
하고 비급여 제품을 사용한 것에 대해 의아해 하는데... 과연 그 병원이 비급여 제품
을 사용한 이유는 무엇일까?

“심각하시네요. 수술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 말이 너무 무서워서 병원에서 시키
는 대로 그날 입원해 시술을 받았어요. 그 후 대학병원을 찾았더니 생활하는데 지장
없다고 말하는 거예요. 하루 만에 X-Ray에서 CT, MRI까지 촬영하고 시술까지 받
게 한 병원의 행태에 너무 화가 나요.”
- 박지은씨(가명, 37) / OO병원 피해자

다리가 조금씩 저리고 아픈 것 같아 병원을 찾은 박지은씨(가명, 37). X-ray를 찍어
보던 담당의는 MRI를 찍도록 하고 추가적으로 CT까지 촬영했다. 촬영 결과 허리 디
스크가 심하다며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술이라는 말에 충격 받은 환
자, 담당의는 ‘신경성형술’이라는 시술을 하고 계속 증세를 보자고 권했다. 간단한 시
술로 치유가 가능하다는 말에 그날 저녁 바로 시술을 받은 박지은씨(가명, 37). 그렇
게 MRI부터 신경성형술까지 모든 과정이 단 하루 만에 이루어졌다! 하지만 통증에
는 전혀 효과가 없었다. 미심쩍은 생각에 대학병원을 찾았고 충분히 보존적 치료만
으로도 치유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황당해진 박지은씨, 왜 처음 찾아간 병원
은 그녀에게 ‘시술’을 권유했을까? 처음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시술을 권하는 척추․
관절 병원의 내막을 취재했다.

▶ 의술이 아닌 상술이 판치는 병원! 영업하는 의사들

[PD수첩] 제작진은 문제가 된 척추․관절 병원을 직접 찾아가 진찰을 받아 보았다.
방문했던 모든 지점의 병원들은 통증이 있다는 말에 곧바로 MRI 촬영부터 하도록 권
유했고, 실비보험이 있는지 물었다. 입원해서 MRI를 찍으면 진료비의 90%까지 돌려
받을 수 있다며 편법까지 상세히 설명해 줬다. 현재 문제의 병원 중 3지점은 진료기
록 조작과 사기 혐의로 의료진 33명, 환자 800여명이 불구속 수사 중인 상태. 그럼에
도 여전히 보험을 이용한 의사들의 영업은 성행하고 있었다.
왜 의사들은 환자를 상대로 보험 편법까지 알려주는 것일까. 실제 해당 병원에서 일
했던 의사는 성과급 때문에 MRI를 찍어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게다가 병원의 코
디네이터가 의사의 동의 없이 300만 원 짜리 수술을 800만 원 짜리 수술로 바꿔 놓
는 것이 다반사라 증언하는데... 이어 그는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았다. “사실
모든 병원의 실소유주는 따로 있어요. 지점의 병원장들은 저처럼 실소유주 000씨의
면접을 보고 고용된 월급쟁이일 뿐이에요.’

▶ 소문난 병원의 진짜 원장님은 누구?

지난 해 8월 의료법이 개정 된 후,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2개 이상의 의료기관
을 개설·운영할 수 없도록(33조 8항) 명문화했다. 따라서 의료인이 두 개의 병원을
개설하거나 병원 운영에 개입할 경우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다. 그러나 문제의 병원
의 경우 이러한 위법의 소지가 다분한 여러 정황들이 포착 됐다.

문제의 병원은 2008년 첫 개원 이후, 5년 새 16개 지점을 갖춘 네트워크 병원으로 성
장했다. 그런데 각 지점의 등기부등본을 살펴보면 두 명의 원장 이름으로 각각 3개,
4개 지점에 대해 전세권 설정을 해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건물을
전세 얻어 다시 지점 병원장에게 월세를 받는 전대차 계약을 맺었을 것이라고 말한
다. 왜 두 사람은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굳이 자신의 이름으로
전세를 얻었을까? 정말 그 병원엔 실제 소유주가 따로 있는 것일까? 소문난 병원의
진짜 원장은 누구인지 [PD 수첩]이 취재했다.

“전세 얻은 물건을 다시 임대를 준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요. 그러니까 이건 지
금 법을 피해나가기 위해 편법을 사용했다는 정황이 눈에 보여요. 전세를 얻고 다시
임대업을 하는 경우를 본적이 없어요. 여기서만 (네트워크 병원) 나타나는 특이한 현
상이죠.”
-이성재 변호사

“각 의료기관이 경영 지원에 대한 서비스를 받는 것은 가능하지만 의사결정권과
같은 경영의 지배를 받는 것은 안 됩니다. MSO에 의해서 의사 결정권이라든가 경영
의 지배를 받는다면 그것은 이제 불법인거죠.”

-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

▶ “나는 여전히 바지 사장!” 명분뿐인 의료법 개정

2011년 본 프로그램 914회에서는 100개가 넘는 한 네트워크 치과그룹의 실제 소유주
가 따로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 후 ‘1인 1개소 개설’ 원칙으로 의료법이 개정되
었고, 각 네트워크 병원들은 매각과 체제 재정비 등을 통해 의료법에 맞춰 나가는 노
력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2년이 지난 지금 문제의 병원은 어떠할까? 해당 병원의 지점 관리실장으
로 근무했던 오은주씨(34, 가명)는 해당 치과 경영지원회사의 비상식적 행태와 인사
구조를 제작진에게 고발해왔다. 여전히 병원장은 지점에 대한 실질적인 권한이 없
고, 경영지원회사에서 파견되어 온 실장이 지점의 중대사를 관리한다는 것. 또한 병
원장보다 경영지원회사 과장의 권한이 더욱 강하고 인사와 매출에 관한 일체의 것들
도 모두 경영지원회사에서 통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현재에도 해당
병원의 OO지점에서 일하고 있는 병원장을 어렵게 만나 그 진위를 확인해보았다. 원
장은 법 개정 후, 겉으로 보여 지는 서류만 정리됐을 뿐, 달라진 점은 거의 없다며
“나는 여전히 바지사장”이라는 씁쓸한 말만 되풀이했다.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계의 1인 소유 체제의 변화를 기대했으나 서류상의 소유주만
바꾼 채 경영지원회사의 지배 아래 운영되고 있는 일부 네트워크 병의원들! 하지만
정부 당국은 실태파악 조차 하지 못하고 있으며 뚜렷한 해결의지도 부족하다. [PD수
첩]은 달라지지 않은 일부 네트워크 병원의 1인 소유·지배 의혹과 이로써 발생하는
환자의 피해와 문제점을 집중분석했다.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환자를 돈으로만 보이는 의사들 그들은 과연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의사가 맞을까요?

이제는 대한민국 에서는 이러한 거짓과 사기가 없어져야 할것입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이번 8월6일 오후11시 MBC PD 수첩 다시보기를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