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고를 당했는데 가해자 차량이 동부화재에 가입이 되어있었습니다.
가해자 차량이 군부대 차량이라서 차넘버도 없구.. 암튼 동부화재 직원이 계속 전화가 오더군요. 근데 가해자쪽에서 사고당일에 접수한 대인신고가 4일이 지나도 접수가 되어있지 않더군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나온 우리로선 기가 막혔습니다. 확인해본 결과 동부화재 보상담당자가 실수로 접수를 하지 않은것 같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진단서를 끊고 치료비를 입금하기로 한 날.. 전 보조석이라 36만원 운전사는 26만원이 나왔습니다. 담당자에게 함께 입금시켜 달랬더니 그렇게는 안된다더군요. 서류절차가 어쩌구저쩌구하면서.. 근데 통장에 입금된 금액은 제가 20만원 운전사가 42만원이었습니다. 상계처리하며 그렇게 ‰榮冒?. 아무리 보험에 대해서 모른다지만 어떻게 하루사이에 말을 바꿀수 있는지요. 대인보상도 하루하루 미루더군요.
하루는 전산이 마비가 되어서 풀리면 연락을 준다고 하더군요. 밤9시가 되어도 연락이 없어서 전화를 해보니 담당자가 휴대폰을 받지 않더군요. 그래서 문자를 남겼습니다. 동부화재로 바로 문의한다고.. 그랬더니 10초도 안되서 연락이 오더군요. 회의중이었다고.. 사람 갖고 노는것도 아니구..4시가 넘어서 전산이 풀렸다며 내일 꼭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병원에서 약값 영수증을 팩스로 보내며 청구하라고 하기에 담당자에게 물었더니 그렇게하면 약값도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근데 입금된 금액은 약값청구전이랑 같습니다. 그것도 36만원 26만원 입금해야 된다며 강조하더니. 20만원 42만원 넣었더군요. 약값의 10원단위는 만원단위로 했다나.. 기가막혀서.. 바보도 아니구.. 두사람 총 62만원 보상금에 약값 15000원정도 더하면 어떻게 62만원이 나옵니까? 동부화재 정말 엉망입니다.
이런게 기업횡포 아닙니까?
다행히 우린 동부화재가 아니라 쌍용화재이길 망정이지..
이번 사고의 보험처리 문제도 쌍용화재 담당자가 더 상세히 얘기해 주더군요. 동부화재에선 말 앞뒤도 않맞고 말과 결과도 틀리고..
동부화재 정말 사람 갖고 노는것 같아 기분 더럽습니다.
정부에서 이런 기업횡포를 좀 막아주십시요~!
이 글 보시는 분들 자동차 보험 들때 동부화재 드실려거든 깊이
생각해 보십시요. 동부화재에 가입하면 보험료 받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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