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 동구 방어동에서 작은 마트를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골목마다 생기는 마트로 인해 전보다 더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부부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기습적으로 오픈을 강행해서 인근 100m안에 마트가 6개나 있고 더 멀리는 더 많은 크고 작은 마트들이 있는데도 한가운데 방어점을 오픈했습니다.
이렇게 골목까지 대형마트에서 들어오면 마트주인부터 시작해서 거래처,거래처직원,공장,공장직원들까지 그영향을 미치고 더 넓게는 대한민국 전체로 일자리가 없어지고 살기가 힘들어질 겁니다.
문제는 이게 시작이라는 겁니다. 올해 울산 동구지역에만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3개나 더 추가오픈예정이라는 것이고 방어동 지역에 다른 대형마트에서 들어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울산슈퍼조합에서 사업조정 신청을 접수한 상태이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방어점 앞에서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힘없고 가진것 없는 서민들이 열심히 하면 잘 살아갈수 있다는걸 믿을 수 있고 정부를 믿고 살아갈수 있도록 꼭 막아주십시요.
대형마트만으로도 장사를 하기 힘든데 골목에 ssm까지는 상대가 되지않습니다.
제발 한번 깊이 들여다봐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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