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집에 소파가 많이 낡아서 버릴려고 쓰레기 수거 스티커를 관할 동사무소에서 발급 받았습니다.
3인용은 8,000원 1인용은 5,000원 이렇게 2장을 발급 받았습니다.
얼마나 시민의식이 투철합니까? 그냥 내다 버리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데 이웃 아주머니께서 고쳐서 쓰시겠다며 가져 갔거든요, 그러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스티커를 환불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관할 동사무소에 환불받으러 갔더니 국고로 이미 입금시켰다며, 환불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스티커 가지고 있다가 벌릴것 있으면 그때나 쓰라나요....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해가 되질 안아서 좀 따지고 물었더니, 똥십은 인상으로 "내가 물어내지 뭐" 하며 퉁명쓰럽게 말하며
20,000원을 던져 주며 , 저보고 도리어 7,000원을 내놔라고 큰소리를 치더라니까요?
환불안되는 것도 이해가 안돼지만, 그 공무원의 태도에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아직도 이렇게 불친절한 공무원이 있다는 것에 너무 속상했습니다....
이래도 되는 겁니까?
혹시라도 그 공무원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좀 뉘우쳤 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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