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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억울하고 밤 잠을 못이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얼마전 커피숍을 해보겠다고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 모아 강남역에 있는 가게를 인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계약이 파기된 상태인데요..
1500만원 정도를 손해봤습니다..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말도 못한 상태지요..
솔직히 약하고 착한 사람들에게 이런식으로 사기치는 사람들을 가만히 나둬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끝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저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한달전쯤 계약금 500만원을 걸고요..
중간에 중도금 2억을 치르고 마지막 잔금 치르기 전날 밤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건물주가 월세를 올리겠다는 통보였죠..(월세 400에서 480으로)
전 그런 경우는 없다고했고 넘 화가나서 전화를 끊고 다음날 저의 형부를 모시고 갔죠.
혼자가서는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였죠..
부동산측은 어떻게서든 계약을 성사시키고 수수료만 챙기면 인수받는 사람은 다 말아먹든 말든 상관없다는 식이였죠.
그게 넘 화가나고 울화통 터지는 일입니다..
솔직히 전날 전화해서 월세 올리겠다고 하면 어떤 사람이 곱게 받아들이겠냐구요..
계약할당시 저에게 했던 말들과는 틀린것도 많았구요..
월세 올릴일은 없구,,, 건물주 남잔데 아주 사람 괜찮은 사람이구,,,
계약 만기두 안알려주구,,, 계약서 하단에 이상한 특약사항들 적어놓고...
정말 말하면 길죠....
사실 이런 장사 경험이 전혀 없었는데 혼자서 해보겠다고 큰소리 치고 저혼자 일을 진행시켰거든요...
나이도 어려보이고 아무것두 모르는것 같으니까 완전 바보로 본 것 같습니다..
잔금 치르는날 건물주가 나왔는데 나이 지긋이 드신 할머니 뻘이더라구여???
남자가 아니구요???
건물주가 당신 아들인데 현재 미국에 있다나요???
어이가 없어서...
진짜 엄만지 대리로 세워놓구 짰을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 아주머니 하시는 말씀이 더 과관이었습니다...
권리금에 대한 문제는 건물주랑 아무 상관이 없다는 각서를 써달라나???
아니...돈 내고 장사하려는데 죄인 취급당하는 분위기가 넘 웃견단 말이죠..
알고보니 계약만기도 7월까지라는거예요...
1달밖에 안남았는데 그 아주머니 하는행동 보니까 재계약할때 올리구 싶은대로 올릴 기세였죠,,,
요즘같은 불경기에 세를 내려주지는 못 할 망정 80만원이나 올리다니,,,
그날 장장 10시간 정도를 끌었죠...
그럼 계약이 파기됐으니 제돈 2억5백을 돌려줘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위약금조로 3500만원을 달라는거예요...
억울하고 화나는건 전데 위약금을 누가 누구한테 달라는거죠?
그냥 앉아서 공 돈 먹겠다는 심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현재 중도금 2억을 주식에 돈을 다 투자해서 당장 돈이 없다나여?
아직 잔금도 안 치른 상태에서 자기 돈두 아닌데 말이죠..
여하튼 부동산,가게주인,건물주 하는 꼴들이 넘 화가나서 법적으로 해결하려구 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법적인 조치를 가하면 시간적으로 넘 오래 갈것 같아서 일주일후에 돈 돌려받기로하고(차용증작성하구요) 1000만원 줬습니다...
혹시 몰라서 부동산가압류 신청해놓고요...
현재 돈을 돌려받긴 했는데요 제가 왜 돈을 뜯겨야 하죠?
이런 경우가 허다하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런 힘없는 약자들을 위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거죠..
부동산의 횡포와 맘대로 월세를 올리는 건물주와...
저와 같은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다른 피해자가 또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부탁입니다...
세상인 넘 무섭고 살기가 싫을 정도네요...
그럼 수고하세요...
내가 쥐도새도 모르게 아주 갈아버릴테니까 내한테 갈켜줘요
강남 어디에 있는 빌딩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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