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내 학교 교사들의 비민주적이고 비이성적인 행동을 알리고자 합니다.
추석연휴가 지난 오늘 부안군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손을 잡고 서둘러 학교로 향하였습니다. 자녀들 만큼은 무슨 이유라도 학교에 보내어야하고 생업을 위해 직장에 가야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10시경에 부안 S중학교에 간 아이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인즉 "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반핵집회에 참가하라고 인솔하여 지금 집에 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어떻게 해야하는 지 말입니다". TV나 신문등을 통하여 아시지만 학교등교 거부에 대하여 윤 부총리께서 학부모들와 학교 관계자에게 협조를 구하였지만 학교장들은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고 핑계아닌 핑계를 대며 그간 학생들을 탈선에 방치하며 세월을 잘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학교에 보내어준 학생들을 오전 수업도 제대로 하지 않고 10시까지 학교가 아닌 반핵의 폭력의 현장에 인솔하여 갔다고 하니 울화통이 터졌습니다. 지금 부안의 대다수의 학부모는 교사에 대한 신뢰와 양심에 강한 불신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학교가지 않는 아이들은 남여 짝을 지어 시내를 배회하거나 피시방에 가서 실컷 놀다가 오는 등등 자녀가 무슨 사고를 칠까 염려가 앞섭니다.
과연, 부안지역의 교사들중 자신의 자녀가 부안의 학교에 얼마나 다니고 있는지?(자기 자식은 전주나 인근 타 지역에서 다니니까 상관이 없어 무성의하다) 가르칠 의무를 저버린 교사들에게 계속 자녀를 보내어야 할지를??(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보내어야 할지를)
교사들의 가르칠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 아닌가요?
부안 모 학교 학부모들은 교장이 학생수가 부족하다고 하여 부안읍에서 옮겨 면에 있는 학교에 보내니까 휴교한다고 다시 전학시키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 학교 학생수가 겨우 20명이 넘는데 10명정도 전학가면 그 학교 폐교되겠죠??
사실 선생님이 가르칠 의지가 있다면 자기반 등교거부 주장하는 학부모 설득하여 학교에 보내어 달라고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요? 누가 데모하는데 앞장 서라고 했습니까?
정부사업에 대항하며 학교가 아닌 시위의 현장에 내모는 교사는 파면대상이 아닌가요??
인성이 존재하지 않는 학교가 과연 입시학원과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사이에서 허송시간 보낼 필요도 없구요.(학원에도 또래의 학생들이 있고 학교보다 더 자세하고 입맛나게 가르치는데.. 정말이지 한심스럽습니다) (중략)
교육행정을 담당하시는 여러분께서 등교거부를 조장하거나 앞장서는 일부 교사에 대하여 강력한 처분과 향후 예방에 감찰이 있으시기 바랍니다.(일부 학부모들은 시위현장에 학생들을 인솔한 교사 파면신청 서명작업에 들어가려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12020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