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은 여자 아랫도리를 밝힌다. 아주 조심해야한다.
여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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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직원은 아니지만 가끔씩 점심밥을
부산시청 구내식당에서 해결하는 사람입니다.
가격도 싸고 맛있어서 시청구내식당을 좋아하는데
오늘 시청 한식은 너무했습니다.
1시 이후에 가서 그런지 반찬이 다른 것으로 바뀌어
있었고 또한 다른 것으로 대체된 반찬은 아예 없는
것도 있고 가지수도 줄어져있었습니다.
늦게 왔으니까 그려려니 했는데 반찬을 먹는 순간
이거는 너무 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반찬이 닭강정, 김, 김치, 고추무침 4가지였는데
닭강정은 너무 싸고 매웠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식사하는 사람들 대개 맵다고 했습니다.
어떤 할아버지는 닭강정이 너무 맵다고 하니까 식당 아주머니가 그러면 드시지 마세요하지 않겠습니까?
저희들이 공짜로 먹는 밥도 아니고 시청직원들보다 500원이나 더 내고 먹는데 무슨 얻어먹는 사람들에게나 하는 말투로 대답하는 그 아주머니는 도저히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어른들께서도 반찬이 짭다고
식당 아주머니에게 얘기를 하는 모습을 계속 보았습니다.
상황이 이쯤 되었으니까 사과의 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식당에 영양사가 있었는데도........
시청구내식당의 사과의 말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산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시민을 봉으로 여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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