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지역에서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중,고등학생들이 잇달아 목숨을 끊고 있습니다.
특히,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지막을 울면서 보내던 한 학생은 모든 이의 가슴을 울게 만들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 학교폭력이 만연하고 도대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은 아래와 같이 돈에
눈멀고 승진에 목매는 악독한 교장, 교감들이 넘쳐나는데 있습니다.
이런 썩은 교육자들에게 학교폭력은 안중에나 있겠습니까?
더구나 제 자식들은 어느 학교에 있던지 귀한 자식으로 대접, 대우를 받으면서 성장하고 있겠지요?
이게 우리 교육계 현실입니다..
당사자들은 늘 부인하고 있지만요.... 참 억울하고 딱한 노릇입니다...
(아래 어느 신문 기사를 보세요!)
<기사 원문>
"학생 팔아 뇌물 챙긴 전현직 교장 138명 적발"
초중등학교 수학여행 업체 선정 과정에서 학생 수에 따라 뇌물을 받아 챙긴 전현직 교장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업체 선정이 교장의 고유 권한이라는 점을 악용한 몰지각한 교육자들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학생을 이용한 셈이다.
'수학여행 등 단체행사 비리' 수사를 진행해 온 서울경찰청은 업체 선정 대가로 뇌물을 받은 전현직 교장 138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36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500만 원 미만을 제공받은 102명은 관할교육청에 통보했다.
H관광 대표 이 모(54) 씨 등 2명은 이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북구의 한 초등학교 교장 김 모(60) 씨는 지난 2006년 7월부터 작년 6월까지 수학여행과 수련회 등 각종 학교 행사가 있을 때마다 특정 업체를 이용하는 대가로 약 3000만 원을 받아 챙겼다.
김 씨 외 다른 교장 역시 적게는 40만 원에서 많게는 3000만 원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비리 교장들이 2006년부터 올해까지 뇌물로 꿀꺽한 돈은 무려 6억 8000만 원에 달한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학교 교장실에서 버젓이 특정 업체 대표와 만나 뇌물을 제공받았다. 학생 한 명당 얼마하는 식으로 원칙까지 정해 놓고, 계산이 틀릴 경우에는 돈을 더 요구하는 교장도 있었다. 대개 학생 한 명당 1만 원 정도가 교장 뒷주머니로 들어갔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이 같은 비리가 관행처럼 고착화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수학여행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교장이 임의로 업체를 선정하는 수의계약 가능 금액 기준을 기존 5000만 원 이하에서 2000만 원 이하로 낮췄다. 이와 함께 2000만 원 이상일 경우 전자입찰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