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비리가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곳은 2곳입니다.
제가 20년간 학교에 근무해보니 돈을 관리하는 행정실,
인사를 담당하는 교육청과 교장선생님이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 몇권 사는것도 행정실의 허락이 없으면 안되고 행정실에서 사라고
지정한 곳에서 사야되고 돈이 흘러나오는 곳이죠.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 보면 행정실 사람들의 경조사에는 외부업체들이 몰려오지요.
그리고 재정과 인사권 둘다 가지고있는 교장이야말로 실로 막강하지요.
수학여행 비리는 예전에는 정말 학교에서는 당연하게 생각할 정도 이었지요.
교장선생님들은 예산이 큰 학교에 발령받기를 바라고 그렇게 되면 사람들 모두 축하하지요.
그러나 예산이 적은 학교에 가면 좌천이라고 생각하지요.
제가 20년간 교육계에 있어보니 이런 비리들이 근절되야 국민의 세금도 절약하고
학생들의 돈도 절약되리라고 생각듭니다.
그런데 신문지상에서는 서울의 교육계만 썩은 것처럼 보도하는데 지방의 비리도 대단합니다.
서울은 오히려 다른지역보다 깨끗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은 훨씬더 부정부패가 많습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그돈안 들은 소리를 다 할 수는 없지만 정말 돈 안갔다 주면 승진하기 힘들다고
다들 말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승진하려는 사람들이 선물하는 곳이 교장교감과 행정실장
그리고 교육청 장학사랍니다.
교장교감과 장학사는 인사권이고 행정실장은 돈을 쓸데 업무추진을 잘하기 위해서지요.
돈 없는 가난한 교사는 정말 승진하기 힙듭니다.
그렇게 돈으로 승진한 사람이 자기가 그동안 쓴 돈을 거두어드리려고 하니까 부정부패가 생기는거지요.
행정실이 돈 때문에 힘이 있으니 목소리 크고 교무실은 정말 아무소리 못하고
그래서 제가 근무하는 학교는 행정실 기능직은 컴퓨터하고 있고
교사가 쓰레기 분리수거하고 치웁니다.
단적인 예입니다.
거듭 말하거니와 서울보다 지방 학교와 교육청에 부정부패가 훨씬 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