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고등학교 문과 재학중인 3학년인데요.
저희 학교 체육선생님 정말 너무 합니다.
정도가 지나쳐서 글을 올려봅니다.
원래 저희 체육시간에 핸드폰수거함에 핸드폰을 걷은 다음에
체육수업을 하는데요.
저희문과가 중간고사전에는 운동장,중간고사 후부터 기말고사까지는 체육관에서 활동합니다.
운동장에서 활동할때는 핸드폰을 내고 다녔는데,요즘 욕심많고 돈이 급한애들이 기능좋은 스마트폰을 훔쳐서 인터넷에 최소2~3만원씩 팝니다.
제가 스마트폰을 쓰는데 저희 학교에서도 벌써 몇번이나 피해를 당한 애들이 있어서 체육관에서 체육 할 때마다 핸드폰을 내고 주머니에 넣고 체육활동을 자주 합니다.
물론 체육시간에 핸드폰 만지작거린적은 없구요.근데 오늘 체육시간 때 체육선생님은 어느 때와 다름없이 체육관 2바퀴를 뛰게 하고 기말고사 때는 농구 실기시험이 있으니까 농구연습만 시켜놓고 정작 체육선생님은 의자에 앉아서 수업시간 내내 핸드폰만 하고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핸드폰을 하다가 중간중간 멍때리다가 일어서서 체육관 근처를 돌아다니는 것을 봤는데 애들 자세교정시켜주나 했습니다.
하지만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고다니는 애들을 찾아서 그 핸드폰뺏는게 재밌는지 핸드폰을 들고다니는 애들을 찾아서 핸드폰을 뺏다가 다시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만 하다가를 반복합니다.
저 역시 핸드폰을 뺏긴 피해자라고 할 수 있네요.
여태까지 그런적 없었는데 핸드폰으로 할게 없어선지 갑작스런 변덕으로 핸드폰을 일주일이나 뺏기게 됬습니다.
집안 사정때문에 핸드폰이 없어서는 안되서 체육선생님께 사정을 말씀드리려하자 "절대 안돌려줘"라고 한마디하면서 쌩 교무실로 가버립니다.
진짜 억울해 죽겠습니다.
지금은 집안 사정이나 그런문제가 아니라 수업시간 내내 핸드폰만 하던 선생님이 갑자기 애들 핸드폰뺏으로 돌아다녀서 핸드폰만 뺏기고 제 말은 들을려고 하지도 않고 평소에도 저희 학교학생을 자주 때립니다.
저희 학교가 벌점이 10점이상인 애들을 모아서 2~3일씩 상계교실이라는 강제야간자율학습을 하는데 말만 야간자율학습이지 말도 안되는 걸 합니다.
4시 20분부터 5시 10~20분까지 체력단련을 하는데 여기서 학생들 체격이나 건강상의 문제같은건 생각안하고 무조건 머리가 맑아진다면서 체력단련을 시킵니다.
팔굽혀펴기50회,어깨동무하고 앉았다일어나기 기본 100회~150회 등등 여러가지 너무 힘든것들만 시켜서 계단을 내려가기도 힘들게 만듭니다.
그래서 다음날 통학 할때에 너무 힘들어요.
근데 여기서 끝나면 버틸만할텐데 체력단련 이후에 멀티미디어실에 모여서 오차원전면교육을 하는데 거기서 잠깐만 떠들다가 선생님들한테 머리를 주먹으로 맞고 뺨을 때리고 하는 학생들을 많이 봤습니다.
이건 너무 심하다싶었는데 상계교실을 하면서 어떤 학생이 "선생님,상계교실 이거 신고하면 어떻게되요?"라고 물었더니,선생님 중 한명이 "그러면 너 퇴학당하는거지."이러면서 협박까지 합니다.
그래도 제가 잘못해서 벌점이 쌓인거니까 상계교실하는데 큰 불만은 없는데 학생들을 마구잡이로 때리고 하는건 너무 하다싶습니다.
상계교실 때 학생을 때리는 선생님들 중 한명이 위에 썻던 체육선생님인데 이 선생님은 학생을 때리고 놀리는 맛에 선생한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너무 했다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제발 전근이라도 갔으면 좋겠어요.
같은학교안에서 이 선생을 일주일에 2~3번씩 봐야한다는게 정말 견디기 힘들어요.
제가 위에 쓴거 말고도 이 선생님은 평소에 학생을 무시하는 말투에다가 정말 열받게 합니다.
그리고 소문에 의하면 이 선생이 상계고등학교 졸업생인데 일진이였으나 체육을 잘해서 체육선생까지 왔다고 하네요.
정말 견디기 힘들어서 올려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