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맛을 본 사람이나 조직은 절대 그 고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역사가 보여주듯 절대 이런 비리와 유착이 없어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계속 쓰레기를 쳐나가는 것이 미래를 걱정하고 현실의 부조리에 대항하는 양식있는 선각자들의 몫이 아닐까요.
교육의 탈을 쓰고 무사안일에 빠진 교육계 교장들, 교사들은 퇴출은 물론 연금 등 모든 혜택을 박탈하고 학원도 취직못하게 날인을 찍어주세요. 한번에 실수? 그런 거 없습니다.
비리를 당연시 여기거나 있는 자리를 이용해 개인의 치부로 삼겠다는 고인 물들의 소신과 철학이 빚어낸 필연일 뿐 절대 그 본질은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교육으로 그 본성을 바로 잡아 교정해 나갈 수 있으나 이미 썩은 맛은 본 어른들은 쉽게 바뀌지 않으니 어딜 가더라도 타협과 비리의 주범들이 될 뿐입니다.
비리가 많은 당에서 정치하는 인간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절대 그 속성을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뜻있는 자들의 소신으로 계속 대항하며 쓰레기들을 쳐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교육감님도 첫 취임의 의욕으로 국민의 뜻을 모아 개혁을 펼치시나 언제 힘과 권력에 눌려 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그렇게 얽키고 설키며 발전해 나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비리가 드러날까 두려웠던지 진보와 안맞다는 요설로 교육청 사직한 그런 인간들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무엇이 진보인지는 모르겠으나 묵혔던 고름을 짜내 제대로 치유하고 새살을 돋게 하겠다는 뜻에 어울리지 않는 동료가 있다면 그런 주변부터 정리해나가시기 바랍니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했습니다. 비리의 온상이었던 전 교육감의 지지자와 측근들이 있다면 그런 분들부터 살살 몰아내 주시기 바립니다.
교육계에 일할 행정가와 인재들은 수도권에 국내외에서 교육받아 제대로 일 못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차고 넘칩니다. 중용하여 새로운 인재들로 재편해주세요. 계속 도전하고 실험해주세요.
이런 개혁이 교육계부터 몰아쳐 우리 사회가 일본처럼 작은 비리에도 자살을 하거나 고개들 들 수 없을 정도로 개인의 양심을 중히 여기는 진정한 선진국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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