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새 KBS 불멸의 이순신을 애청하고있다.
그런데 그 드라마를 보면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에 감동받음과 아울러 정말 이 한반도에
역사가 있어온 이래 정의다운 정의가 단 한번이라도 있었는지에 대해 의심을 가질수
밖에 없었다. 그 심각한 전란중에도 정쟁을 일삼으며 영웅을 영웅으로 역사 안에 담아
내지 못하는 그 옹졸함은 지금의 꼭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행태와 똑같으며
국란이 생기면 언제나 뒷전으로 물러나는 지배계층과 국란을 온 목숨으로 막아내도
결국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는 서민들의 모습도 지금과 다르지 않다.
정녕 정의는 실종되고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불명예스럽게 안고 살아갈수밖에 없는가.
친일을 하여 힘을 가진자는 여전히 이 나라의 이름을 더럽히고, 힘없는 정권은 기득권층에
휘둘리며 개혁을 하는건지 개악을 하는건지....
부동산 정책을 강도높게 만들었으면 소신있게 추진을 끝까지 하던가...
도대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무슨 차이가 있는가? 정부 정책에 딴지나 걸고
신문을 보니까 '조세저항'이라는 말이 나오더군. 조세저항이 적은 샐러리맨이 주요 세수의
타겟이라고? 한마디로 힘있고 건딜기 어려운 기득권층은 놔두고 만만한 '봉'을 조지겠다.
참 벼룩의 간을 내먹는다는게 왜 나왔는지 알겠군. 정말 이민갈 능력과 여유만 있다면
떠나고싶은 대한민국이다. 물론 친일세력 군부독재 잔존세력 땅부자 기득권층 이들에게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겠지..쩝
아..정말 그리 안해도 언제 돈모아 집을 사나 걱정에 한숨만 깊어지는데, 불쌍한 셀러리맨들
호주머니나 털어가는 이 어처구니없는 시츄에이션...정말 짱난다...ㅡㅡ;;
73471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