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하면 서민들을 위한 정책 쓴다고 하면서 참여정부는 도대체 서민을 위해서 뭘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2년전 이곳에서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기 위해 36평
아파트를 1억 7천 5백만원에 전세들어 그동안 집값에 별로 관심 안갖고 살았는데,
어제 종전에 계약했던 부동산 업자로부터 만기가 다 되어 가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현재 전세값은 2억 3천만원이고, 매매가는 올 초만 해도 3억 2,3천 안팎
이었던 것이 지금은 5억 5천이라니, 이것이 어찌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는가?
그동안 정부는 걸핏하면 목소리 높여 집값은 기필고 안정 시킨다고 하더니, 결국은 그 말만
믿었던 국민만 바보꼴 되었다. 청와대가 책임지고 우리 집값을 좀 대어 주던가, 아니면
내려 주던가 하셔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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