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공무원들이 만든 탁상행정의 예를 다시 한번 보는 것 같아 가슴이
터질 것 같다. 무슨 얘기인고하니 몇년전에 모든 차종에게 전차로를 허용한 적이
있었다. 트럭이든 버스든 아무차나 1,2차로 진입을 허용했는데
그 시기에 여러 사람이 교통사고로 죽고 또 많은 사람이 부상을 당했다.
우리가 월급주는 공무원들이 책상에 앉아 펜대한번 잘못 굴려서 그러한 일들이
발생한 것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바꾸긴 했지만...
그럼 다시 바뀔때까지 죽거나 부상당한 사람들은 얼마나 억울한 노릇인가.
이번 애견 문제도 마찬가지인것이다.
주민들끼리 반목해서 행여 불상사라도 나면 서울시는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또한 정말 웃기는 건 각종 규제로 돈을 뜯어내서 모가지들 날아가더니
이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국민들 주머니에서 돈을 털어가려고 한다.
솔직히 시 재정이 어려우니 성금을 좀 내달라고 얘기를 할 것이지...다시한번
공무원 여러분께 강조한다. 당신들 급여는 순전히 국민들 돈인 것이다.
어떤의미에서는 우리가 사장이고 당신들은 종업원인데 어찌 사장결재도 안받고
멋대로 일처리를한단 말인가!
제발 신중 또 신중하게 펜대를 굴리던지 아님 컴퓨터 좌판을 두드리던지
다시한번 신중하게 생각해서 일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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