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경, 세금이 완납된 중고차를 구입했습니다.
영수증도 가지고 있구요. 등기이전을 수원시에 했습니다.
그런데 세금을 내라고 고지서가 와서 다 냈다고 했습니다.
이런거 저런거 묻더니 처리하겠다고 하더군요.
2004년 11월경, 주소지를 이전했습니다. 이번에는 천안시로 했죠.
그런데 또 세금을 내라고 고지서가 오네요.
이번에는 귀찮기도 하고 알아서 하겠지라고 생각해서 그냥뒀습니다.
그런데 세금고지서를 거의 한달에 한번씩 보내내요.
주소이전시 납세기록도 함께 넘어가지 않습니까?
그리고 자기 관할지로 차가 이전되면 세금납부여부는 공무원이 알아서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주소이전등록은 하루넘었다고 과태료 부과하면서 이미 낸 세금을 또 내라고 고지서보내는건 뭡니까?
세금고지서 보내는거야 자기들 일이니 그렇다쳐도
고지서보낼때마다 우편료만 310원에, 고지서 용지값,
거기에 들어가는 인건비...
이거 다 세금아닙니까?
그런데 그걸 3번씩이나 보내요?
일반회사같으면 관련자 전원문책당할 겁니다.
제가 기분이 나쁘고 신경쓰이는건 그렇다고 쳐도
한해에 주소이전, 등기이전을 하는 차량이 얼마나 많습니까?
만대정도라고 치고 그때마다 저런 방법을 취한다면
얼마나 많은 세금이 낭비되겠습니까?
세금은 꼬박꼬박 내라고 하면서, 의무라고 강조하면서
정작 그 세금을 쓰는데는 아무런 소명의식없이 쓴다니 씁쓸합니다.
세금으로 월급받아가는 담당자분
월급받기 부끄럽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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