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경기도 양주군 은현면을 거쳐 출퇴근을 하고 있는
양주군민입니다.
은현면 은현초등학교 옆에는 6186부대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위치해 있는데, 부대원이나 차량이 수시로 두 부대사이를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대원 한두명이나 차량 한대가 도로를 건너려고 나오면
부대앞에 있는 보초병이 지나가는 민간인 차량을 모두 세우고
부대원이나 부대차량을 우선적으로 통과시키고 있습니다.
전시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하루에도 수십명이 왔다갔다하면서
차량이 뜸한 시간에 지나가면 될 것을 나라를 지킨다는 하나의
명분으로 이렇게 민간인을 통제하고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인지,
그렇게 급한 일들이 많다면 진작에 부대위치를 옮기던가 도로를
다른데로 내게 하던가 해야 할 일이 아닌지요?
더구나 요즘에 도로공사로 차량적체가 심해 출퇴근시간에 짜증이
심한데 매일 차를 세우다시피하니 정말 국방부에 대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나라를 지키시는데 어려움이 많으리라 생각되지만 사소한
것으로 민간인에게 폐를 끼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올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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