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에 일이 있어 갔습니다.
그런데 12시 땡하니 점심먹으러 우르르 가더라구여
아무리 공무원 이라지만 이래도 되는건지
아직도 멀었더라구요
국민세금으로 먹고사는 직업인데 찾아간 민원인을
문전박대하고 우루루 점심먹으러 가며 1시에 오라니..
12시 때칠때 찾아간 것도 아닌데 면담을 어느정도
듣고 가야하는거 아닌가여?
기다리는 사람이 줄로 섰고 아직 민원이 끝나지 않았으니
교대로 점심먹으러 가야하는거 아닌가여?
결국 1시간을 기다려 일을 끝내고 왔습니다
나오면서 얼마나 배신감이 느껴지는지 정말 슬펐습니다
평소에 민원인들에게 열심히 하고 점심때 우루루
몰려나가면 어느정도 이해를 하겠으나 민원인에게
호령이나 하며 도도하게 굴면서 점심때 교대자도 없이
모두 나가버리는 게 공무원의 도리인지...
국민에 한사람으로서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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