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만 기자 / 공주시 사곡면 고당리에서 가교리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2.03km, 폭 10.0M(2차로) 도로 확장공사로 인해 이곳을 지나는 주민은 물론 마곡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사업은 충청남도 종합건설사무소서 발주, S건설사가 시공중에 있다.
그러나 이 현장은 오르막 차로 법면 경사도를 80% 가까이 깎아놓고 크고 작은 암석 등을 그대로 법면위에 방치, 그로 인한 차량 진동으로 토사 흘러내림 현상이 자주 발생돼 자칫 방심하면 많은 인명피해를 가져올수있는 위험에 노출 돼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 되고 있다.
또한 도로양쪽 법면에 토사 및 암석 낙석방지 안전 그물망을 기본적으로 설치해야 함에도 방치되고 있어 이곳을 지나는 차량운전자들에게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고 도로 옆은 깊이 5~6미터의 커다란 구덩이가 길게 파헤쳐 있으며, 수십년된 나무들은 잘린 채 여기저기 그대로 방치 청정지역 미관을 훼손시키는데 크게 한몫하고 도로바닥은 자갈을 깔아놓아 울퉁불퉁했다.
사곡면 월하리에 사는 이모(44·사업)씨는 “차량 두대가 겨우 비껴갈 수 밖에 없도록 공사를 방치한 행정당국의 무책임한 관리에 분노를 금할길이 없다”며 “불편을 감수 하더라도 곡예운전을 선택할 수 밖에 더 있겠느냐”며 “관광객 유치에만 열을 올리지 말고 외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의 안전과 불편을 최대한 배려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 도로는 사곡면 소재지에서 마곡사를 경유해 유구읍과 정안면으로 이어져 있는 유일한 도로이며, 평소 많은 차량들이 오고가는 현장이고 주변곳곳 안전을 위협하는 돌출된 곳이므로 위험 안내표지판 설치, 이동식 안전가드레일 설치, 야간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한 잉카(반짝이 램프전등)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지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진자료 : 공주시 사곡면 도로확장공사 낙석방지 안전망도 없어
[ 2008-02-22 01:51:18 ]
도지사님께,
위 내용은 서울일보에서 신문보도된 내용인데 공주를 사랑하고 아끼는 평범한 시민으로서 답답함을 느껴 글을 올립니다.
이곳은 여러차례 민원을 제기, 시정해 줄것을 관계기관에 부탁을 하였으며...
공사 현장사무소는 마곡사 가는 도로옆에 있기에 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덮지않고 각종쓰레기들 방치, 마곡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지저분한 관장지라는 오명을 낳게 하오니 ... 공사를하는 분들과 공사에 관련된 행정기관 담당 공무원님들께 묻지 아니할수 없게 하는군요
"지역 편의를 도모해 발전을 꾀하는것을 반대할 시민은 아무도 없겠지만 개발을 핑게로해서 안전을 도외시 배짱으로 방치하고, 수려한 청정지역 경관을 헤치는등" 으로 생활 오물및 공사용 쓰레기들로 주변에 방치해 놓는다 한다면 그것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음은 억장이 무너져 내려오는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하답니다.
이에대한 도지사님의 해명의 말씀을 듣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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