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원들이 지난 3년간 초과근무를 했는데도 근무수당을 못 받은 돈이 무려 2,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됬다. 초과근무를 하고도 돈을 못 받은 소방인들은 국가가 근무수당을 떼먹다니 해도 너무한다며 반발하고 있다.초과근무수당을 못 받은 사람이 전국적으로 2만명이나 되고 서울만 1,500 여명에 이른다.
2002년도에 대구 상수도사업소 직원들 294명이 특근수당을 못 받은데 반발하여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1인당 720만원씩 주라는 승소를 하자 소방인들이 우리도 소송하자며 들고 일어났다. 그러나 소방 당국은 집단소송이 벌어지면 수 천억원을 물어주어야 하는고로 소송을 못하게 방해하여 왔다. 방해를 무릅쓴 1만여명이 "미지금초과근무수당 청구소송" 을 제기하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소방인들이 이번 소송에서 이기면 1인당 1천여만원씩 주어야하므로 정부는 2천8백억원을 물어주어야 한다. 수 천억원짜리 집단소송을 법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련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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