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화장장 예정지는 그 위치가 매우 잘못되었습니다.
화장장 예정지에서 불과 200미터에는 구로구 온수동의 주택가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또한 주위 1km이내에는 수만가구가 살고있는 곳이며, 수십개의 학교, 청소년 교육시설들이
들어 서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주택가와 가까운 곳에 화장장이 들어 선 곳은 없습니다.
화장장 예정지 바로 옆 500미터에는 뚜껑없이 열려있는 수돗물 정수장이 있습니다.
또 전철 7호선 연장선의 역이 바로 화장장과 붙어 있으며 전철내로의 공기 흡입구가 화장
장 바로 옆입니다. 몇 십미터도 안 됩니다.
또한 부천의 인구는 87만여명으로 서울을 제외한 인구밀도가 전국에서 1위이며, 부천은 전국
최고의 차량밀도(3천600여대/㎢)와 전국최고 수준의 도시화율(95%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천의 녹지율은 약 18%로 인간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녹지율인 30%에도 미치
지 못하고 있으며 대기정화율 14.1%로 경기도 31개 시군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실정인데도, 부천시장은 인근 구로구와 지역주민들에게는 단 한번의 상의도 없이
독선과 아집으로 밀어부치고 있으니, 이것이 민주사회에서 있을 법이나 한 일입니까?
부천화장장은 절대로 들어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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