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밑에 잠자는 보물을 찾자
바다밑에는 잠자고 있는 여러 가지 금속이 많다. 물론 주인도 없으니, 먼저 발견하는 개인이나 국가의 소유가 되겠지. 금, 은, 구리, 아연, 게르마늄(독 Germanium), 망간(독 Mangan), 코발트(cobalt), 니켈(nickel) 등으로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들은 모두가 희소금속(稀少金屬)인데, 각종 공산품의 재료, 특히 전자기기(電子機器)나 각종 합금(合金)의 재료로서, 필요하기 때문에 그 해저(海底) 희소금속이 세인의 많은 관심을 부르는 것 같다.
일본 아사히닷컴은 30일, 3시 1분 입력, "바다밑에 잠자는 희소금속을 찾아라, 전용 로봇 개발에 착수" 제목으로 이 문제를 다루면서, 일본의 해양연구개발기구(海洋硏究開發機構)가 전용 탐사 로봇 개발에 착수했음을 전한다.
일본은 국가사업으로 해양기본계획이 있고, 그 계획에 따른 바다밑 지형의 데이터를 얻으면서 자동잠항(自動潛航)하는 로봇 2 대와 케이블로 원격조종하는 로봇 1 대를 개발할 것이란다.
그 개발을 동경대학(東京大學), 코오치(高知)대학, 토오카이(東海)대학 연구진들이 맡고 있는데, 로봇 3 대 제작비로서 약 30억 엔[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360억 원]과 현장 운반선 카이요오(かいよう)호의 개조에 약 10억 엔[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120억 원]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도합해서 약 480억 원을 해저 탐사개발에 투자하는 일본! 참으로 일본은 잘한다. 우리는 못할까? 그 옛날에 우리 문화를 전수해간 일본이 하는데, 우리는 못할 이유가 없다. 못하는 것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어느 영명하신 대통령은 "하면 된다"고 하시고 솔선수범하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암담하다. 어느 전직 대통령은 5억 불이란 거금을 적국(敵國)에 주어서 우리를 노리는 핵무기를 만들게 했건만, 그 죄를 묻기는커녕, 그 전직 대통령의 죽음에 국장(國葬)이란다. 이렇게 집권자들이 역행하는 정치를 해도 좋을까? 내가 보기에 이대로 간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다시 일어날 가망이 보이질 않는다.
이것은 우리 국민의 잘못이 아니고 정권을 잡고 있는 위정자들의 잘못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째야 할까? 우리도 나라를 구하고 잘살기 위해 바다밑이라도 파는 바람을 일으켜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희소금속이라도 얻을 수 있지 않겠나! 특히 지성 있는 교수, 학생, 그리고 애국하는 기술자, 군인들에게 희망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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