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아동동 파주 금촌 신안실크밸리 아파트에는 대피실이 없습니다.
발코니 확장에 의한 법령에도 대피소는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파주신안실크밸리1차에의 대피소라고 지정한 곳에는 가스보일러가 설치되었습니다.
2005년도 12월 전에 지은 아파트들은 인근주택과의 사이에 경량벽을 설치하여 화재시에 대피할 수 있게 지어져 있습니다.
2005년 12월 이후의 아파트들은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 되면서 경량벽을 설치할 수 없게 되고 화재시 대피할 공간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토해양부에서는 발코니 확장의 법령을 마련하여 세대내 대피공간을 만들도록 하였습니다.
이 대피공간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하는 공간으로 화재 발생 이후 대피자가 구조되기까지1시간을 안전하게 버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신안건설에서는 대피공간이라고 설계한 곳에 화재시 폭발이 일어 날 수 있는 가스보일러를 설치하여 사실상 신안1차에는 화재 발생 때 대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대피공간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이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면 그나마 다행인데, 아이들의 장난에 의해, 부주의에 의해, 방화에 의해 도처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바로 화재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화재가 났을 때 일가족이 대피공간으로 피하면 화재의 충격이든 어떠한 요인의 의한 가스폭발로 신원조차 파악할 수 없는 상태로 산산조각이 날 수 있을 것입니다.”
파주신안 아파트의 1,2층 외벽과 옥상층 일부, 관리소 건물의 전체 외벽이 드라이비트라는 스티로폼 재질로 감싸여져있습니다.
드라이비트는 스티로폼 재질로써 화재의 취약한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뉴스를 통해서 사이코패스환자들이 많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사람을 죽이는 것을 즐기는 사람 남의 집에 불을 지르고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는 아파트에 방화를 하는 사람이 많다고 관리소에서 안내방송을 여러 차례 하였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현실이 이와 같다면 방화범에게 스티로폼 재질의 외벽은 방화를 하기에 딱 좋은 조건이 될 것입니다.
신안건설은 설계도대로 집을 짓고 있지 않습니다.
전기단자와 전기통신단자를 아이들 방에 아이들의 손이 닿는 위치에 설치하므로 아이들의 안전사고와 전기통신단자의 훼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래의 위치는 부모가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식탁설치 장소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보일러 온도 조절기는 입주민에게 편리한 위치에 설치하지 않아 보일러를 틀고 온도를 맞추려면 꾸부정하게 앉아 작업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거실 창문을 열면 아이가 창틀을 밟고 올려다보다 떨어질 수 있는 낮은 난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생명이 위험합니다. 어른도 부주의에 의해 추락사 할 수 있습니다.
90년대 지은 아파트 보다 층간소음도 상당합니다(위층과 아래층 실험을 통해서 확인함).
그리고 강화마루가 깔린 방과 거실 바닥에는 깊고 긴 금들이 쫙 쫙 갈라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보수하지 않고 강화마루를 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컨 슬라브의 단차가 과대하여 에어컨의 버려지는 물이 거실로 역류할 수 있다는 하자전문가의 보고입니다.
이와 같이 신안1차 각세대의 하자들은 60~70여 가지입니다.
너무나 많아 다 열거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안실크밸리 측은 관공서와 결탁하여 아파트 준공검사허가를 받으려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이 걸려있는 문제 입니다.
안전불감증이 이렇게 도처에 널려 있는데, 어찌 국민이 묵과할수 있겠습니까....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어리석은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3월 4일 파주시청 앞 시위 후 시장 대변이라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결론은 대피공간에 가스보일러가 있는 게 뭐가 위험하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사고가 났을때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각서를 써달라고 하니 그것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과연 정말 100%안전을 확신한다는 사람의 태도인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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