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은 인간도 아닙니다.
인간이하 천벌받을 사람들
당신들 부모님들이 밖에서 그렇게
추위에 떠시더라도
나 몰라 라 합니까?
새벽 근무가 힘드셨습니까?
일하기 귀찮으셨습니까?
그럼 공무원 그만두세요.
소방서는 사람이 논두렁에 있든 어디에 있든
구하는게 당신들의 의무 아닙니까?
꼭 할아버지가 다급한 목소리로
살려달라고 애원해야지 출동하십니까?
어딘지 모르겠다고 구해달라고 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두번이나 무시하시고
새벽에 뭐 하셨습니까?
야식으로 자장면이나 시켜드시고
텔레비젼이나 심심찮게 돌리면서
빨리 퇴근이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 하셨습니까?
미국이나 캐나다 119, 즉 911은
소방서쪽에서 전화를 받기도 전에
전화가 끊겨져 버린다면
다시 몇초만에 전화를 걸어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 볼 정도입니다.
(제가 겪은 일입니다.)
동사랍니다.
그 피해자 할아버지 사인이.
그 사건 당시에 근무했던 소방서 담당자, 전화받았던 대원
무조껀 책임지고
사표쓰십시오.
무릎꿇고 유족들한테 사죄한다는
신뢰감없는 인터넷 사과만 찍 해놓고
아무일 없었단듯이 근무하시지 마시고
그냥 사표쓰십시오.
당신들한테 우리들의 안전이 달려있다는 자체가
불안하고 불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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