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무총리실에서는 8년을 끌어오던 한탄강댐을 건설하겠다고 의결하였다.
한탄강댐은 그동안 여러가지 논란이 많았지만 2004년 감사원 감사결과 수자원 공사의 비리가 적발되고
설계를 조작한 것으로 감사되어 전면적인 재검토 지시가 내련진 댐이다.
그때 당시 이부영 의장이 철원군수 보궐선거 지원 유세차 방문하여 철원군청 회의실에서 한탄강댐은 감사원의 결과도있으므로 반드시 백지화 하겠다고 해서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철원군에서 강원도 유일 열린우리당 군수가 탄생하였다.
그런데 사람이 바뀌고 한나라당 군수가 당선되고 하루아침에 전격적으로 댐 건설을 의결하였다.
당의장이 바뀌어서 그전 약속은 개떡 솥에서 폭 고아져 버렸나?
군수한 사람 당선 시키려고 헛소리 한 건가?
열린우리당에 2004년 3월에 가입하여지금까지 꼬박꼬박 통장에서 자동이체로 당비를 내왔다.
그런데 당은 지금까지 나에게 각종선거시 시도때도없이 지지 문자메시지, 지지메일만 보냈지
뭘 해줬나? 여기 나온대로 경선시 참여권리를 줬나 아니면 당원이라는 자부심이라도 갖게 해준적있나?
누가 뭐라든 당당히 열린당이라고 해 왔는데 언제부턴가 열린우리당원이라는 말도 제대로 꺼내기 힘들어졌다.
한탄강 댐이 막히면 피해보는쪽도있고 득을 보는 쪽도 있지만 총리실의 주장대로라면 댐 건설비용 2조원을 들여서
1년에 10일정도만 물을 가두는 평시 완전 개방형으로 댐을 건설한다고 했는데 2조원이 누구 애 이름인가?
10년사이에 십일만이나 불어서 현재30만에 이르는 파주시와 연천 의정부 북부의 물 확보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게 청정수일텐데 북에서 내려오는 한탄강댐이 반드시 상수원이 될 것이다.
같은 접경지역인 파주시는 앉아서 돈벌고 누구는 열심히 대주다 말라는 말인가?
현 정부의 이념이 뭔가? 국토의 균형발전아닌가?
대통령님도 약속을 지키세요. 노무현 후보 시절에 한탄강댐 백지화 시키겠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나 몰라라?
정치인의 약속은 똥도 아니다.
당원 여러분 앞으로 정치인 누가와서 약속하면 문서로 남기세요.
그래야 훗날 반드시 그 약속으로 지킬 것이고 안지키면 고발해서라도 혼내줘야합니다.
왜냐면요 정치인의 사전엔 약속이라는 단어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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