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한심스럽다..
오늘도 그렇듯 정부 산하기관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할 정도라는 뉴스를 접하고 보니 참으로 이해가 되고 한심스럽기까지 합니다.
지난해 9월 25일 14평형짜리 2층 빌라를 경매로 낙찰 받았으나 기존 거주하고 있는 건물주인의 사정이 하도 딱하여 집을 비워 달라 못하고
고민하고 고민하다 전 주인이 스스로 집을 비워 준 것이 지난 5월..
집에 들어가니 전기도 안 들어오고 수돗물도 안 나와서 먼저 한전을 찾아 문의 하니 미납 요금이 40여 만원 이라 하면서 낙찰 결정 이후
미납 요금 124,190원만 납입하면 전기를 설치해준다 하며 청구서 및 영수증을 발급해주어 지난 6월 4일 요금을 납부 하였습니다.
제 기억으로 3개월만 전기요금을 미납해도 단전한다고 경고문이 오고 독촉 전화가 오고 그러든데 어찌 그렇게 많은 요금이 미납되도록 방치했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요금을 납부하고 영수증을 펙스로 보내고 전화하면 전기를 설치 해준다고 하고선 오늘 6월 21일 17일이 지난 현제까지 이렇다 저렇다 말이 없습니다.
펙스 보내고 당일 전화하니 그때서야 은행서 통보가1주일 걸리는데 통보가 오면 그때 전기를 설치 해준다 하더만..
전기가 들어 와야 수리도 하고 할 것이 아닙니까
도대체 어찌 이런 일들이 서슴없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까?
대체 정부가 존재하고 한전이란 조직이 이정도 입니까?
이렇게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생활의 편의를 가장 최우선해야 하는 조직이 이래도 되는겁니까?
전국의 많은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적잖은 울산광역시민들도 부산시와 울산시의 대도시 인근의 원자력발전소의 편중화에 심대한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지만 국가 전체를 생각하면 대안이 마련 될 때 까지는 반대만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의 저의 소신이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며 수혜자 부담원칙이라는 법우선의 대원칙에 대하여 정부도 각성하고 노력해야 하며 어느 지역도 “과다비용이다“ 지리적 여건이다” 등등의 이유로 소외시키고 무시하고 책무를 전가시키는 일은 없어야 할것입니다.
한전이란 공기업은 국민의 기업이며 국민에 기업입니다
그런 줄 알고 참으로 적잖은 애정으로 지켜 봐 왔습니다
정부도 정신 차리고 상당한 일정분야를 민간 기업으로 매각해서 상호 보완되고 경쟁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관리해나가고 이런 정도의 관리 능력도 없다면 이참에 과감히 민간 기업에 넘기시라
역대 그 어느 정부보다 말도 많고 시끄러운 정부.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들의 처우개선과 자긍심 함양을 위해 탄생한 정권인가?
언론에서 정부 산하 공기업에 대한 문제를 이렇게 떠들어 되는데도
복지부동..
요지부동..
눈치부동..
정부부처 고위직들과 공기업 감사 임원들의 공금 해외 향락 여행에 대한 국민의 그 심한 질책에도 책임있는 사람들의 해명 한마디 없고 책임지는 일은 더더욱 없고 참! 국가라는 조직이 존재하고 정부라는 지휘체계가 존재하는지 참으로 어리둥절 하다.
전기 들어오면 수리해서 들어갈려고 두달째 월40만원씩 이나 주고
있는데 “전나”할때까지 기다리라고.............
해당담당이 대체 누군가?
감사원은 한전 전체 임직원들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을 권고하고 이도 않되면 한전사장은 자폭하라
방법은 이 여름에 많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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