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탄발언(인사동 문화광장에서)
환경부는 자기들에게 주어진 정당한 직무를 유기하고 환경보존이 고유의 직무임을 망각한채 건교부의 개발논리에 편승하여 철새들의 천국인 김포신도시 건설과 각종 광역 교통망 설치로 야기되는 환경훼손을 합법적으로 인정해줌으로 김포는 5천년 역사이래 돌이킬수 없는 환경파괴의 위험에 직면함으로 축복받은 땅 김포는 이제 콘크리트숲으로 전락하는 폐허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환경정의 시민연대 김포반투위 김포신주공 결사반대 투쟁위원회 마송 택지개발 철회 투쟁위원회 등은 여러차례 집회와 성명서 기자회견 토론회 간담회 관계자면담등을 통하여 사전환경성 검토를 사실그대로 정확하게 받아 줄 것을 수차 요구하였으나 이의 정당한 요구가 묵살된채 땅장사에 혈안이된 토개공과 개발에 광신적인 건교부에 짓눌려 한명숙 환경부 장관이 사전환경성검토가 허위로 날조된 것을 뻔히 알면서도 지난 2월13일전격 처리해버리고 사표를 내고 국회의원 출마를 하겠다고 보도진에게 발표 토록한 무책임한 사실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지난12월에 토지개발공사에서 건교부에 제출한 사전환경성 검토 재보완서가 극히 현실과 다르게 축소 은폐조작 되었음이 만천하에 밝혀지고 그에 분노한 김포 신주공 결사반대 투쟁위원회와 마송투쟁위원회 환경정의는 분당 토지개발공사에서 대형집회를 갖고 이의 철회와 사전환경성검토를 다시 받도록 요구하고 추후에 허위로 작성된 것이 판명될 경우 어떠한 법적 책임도 감수할것이며 기존에 제출된 사전환경성 검토보고서를 취소할 것을 약속하며 향후에 환경영향평가등의 추진에 있어서 주민의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각서를 제출한바있습니다
그후 환경부는 사전환경성검토 재 재 보완 요청을 2004년 1월28일 토지개발공사에 요청 토지개발공사는 급조된 재재보완서를 1주일만인 2월4일 제출하엿으나 자문 의견서란이름으로 종전에 한국조류협회 교수 김정수이름으로 제출한 보고서가 같은연구팀인 구태의 교수로 둔갑한 것을 제외하고 달라진 것도 없는 천편일률적으로 형식과 틀많을 갖춘 미봉책으로 대응한 졸속 짜맞추기식의 각본에 불과한것이였습니다
이처럼 허위 날조된사전환경성검토를 받아 건교부는 지구지정을 예정대로 강행하려 할것임을 알고 있는 본투쟁위원회에서는 해당교수 토지개발공사 환경부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 함은 물론 끝없는 저항을 계속할것임을 밝혀둡니다
2004년2월18일
김포신주공결사반대 투쟁위원회
위원장 정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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