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을 많이 배출한 지역은 경상도다
박정희대통령때만 경상도를 발전 시켰다
박정희대통령때 만들어 놓은 구미공단,창원공단,포항공단 뿐이다
그 이후 정권들은 수도권 중심으로 발전시켜 왔고 경상도는 대통령만 배출했지 실속은 경기,충청도에 다 챙겨 먹었다. 대구시 제3의 도시에서 제6의 도시로 전략했습니다
충청도는 (행정도시,혁신도시,경찰대학교,경찰종합학교,국방대학교,삼성그룹이전) 가장 많이 특혜는 주는 지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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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성장… 2010년 세계시장 40% 점유
[대전일보 2006-08-27 23:33]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산업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한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비롯해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바이오산업과 대덕R&D특구에 이르는 충청의 새로운 산업지대는 충남은 물론 미래 한국을 먹여 살릴 산업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펄펄 끓는 용광로처럼 쉬지 않고 성장과 변화를 거듭하는 충청권 산업현장을 찾아간다.
천안-아산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면서 해가 바뀌면 산업지도를 다시 그려야 할 만큼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 현지 토박이 주민들도 어디에 어떤 산업단지가 있고 새로 조성중인 산업단지는 어디에 있는지 모를 정도. 자동차를 타고 이 지역을 돌다보면 불과 몇 분거리마다 이미 조성돼 있거나 조성중인 산업단지와 마주친다.
그 변화는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주도하고 있다. 모두 14개의 관련 산업단지가 이미 조성됐거나 조성중이고 단지 총면적은 400여만평이나 된다. 국내 및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심지는 천안과 아산이고 동시에 이 지역은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표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용트림하는 아산 탕정 크리스탈 밸리
충남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심은 삼성전자 LCD총괄본부가 위치하고 있는 탕정 크리스탈 밸리. 제1단지는 74만6000평 규모로 2008년에, 64만9000평의 제2단지는 2009년에 각각 단지 조성공사가 마무리 된다.
삼성전자, 삼성과 소니의 합작사인 S-LCD, 삼성코닝정밀유리, 삼성코닝 등 7개 회사가 가동중인 1단지에 들어서자 8층 높이, 축구장 4-5개 규모의 우람한 건물이 압도한다. 이미 양산체제를 갖춘 S-LCD의 7-1, 7-2세대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패널 생산라인이다.
55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이 곳에선 올 연말이면 월 18만장의 기판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를 40인치 TV용 패널로 환산하면 월 144만장, 연 1728만장. 내년이면 세계 LCD-TV 출하량(6106만개)의 28%를 점유하게 될 전망이다.
7세대 생산 라인 바로 옆으로는 8세대 라인의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달 18일 충남도와 S-LCD가 19억달러를 투자키로 MOA(투자협정서)를 체결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건물 5-6층 높이의 철골조가 올라갔다.
이 곳에선 세계 최대급인 8세대 TFT-LCD 패널(기판 사이즈 2200㎜×2500㎜) 제조 라인을 건설, 내년 7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게 된다. 생산 규모는 월 5만장(유리기판 기준)이며 한 장의 유리기판으로는 46인치 8매와 52인치 6매를 생산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조 라인에서 제품을 공급받아 내년 하반기부터 대형 LCD TV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LCD총괄본부는 2010년까지 T/C단지에 8, 9, 10라인을, 이어 1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2단지에 2015년까지 11라인과 12라인을 건설할 예정이다. 2단지에는 2000여 세대의 임직원 아파트를 비롯해 외국어고 등도 들어서게 된다. 탕정 크리스탈 밸리가 완성되는 2015년에는 전체 단지의 근무 인력이 3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418만평의 대규모 클러스터 형성중
충남 디스플레이산업은 탕정 크리스탈 밸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클러스터를 형성해가고 있다. 탕정 1, 2단지를 비롯해 모두 14개 단지에 총 부지 면적은 418만평에 달할 전망이다. 이미 조성된 곳은 아산 국가산업단지(20만평), 탕정 1단지(61만평), 천안3단지(25만평), 천안 외국인전용단지(21만평) 등 135만평이고 천안4단지(30만평), 아산 인주 1단지(44만평), 아산 외국인전용단지(5만평), 아산 둔포 전자·정보집적화단지(72만평), 탕정2단지(64만평) 등 230만평은 조성중이다. 천안3단지(27만평)과 천안6단지(26만평) 등 53만평의 조성 계획도 수립중이다.
천안, 아산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에는 현재 삼성전자와 삼성SDI, S-LCD를 포함해 장비, 부품, 모듈분야에 약 100여개 관련 업체가 입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99년의 66개 업체에 비해 36% 이상 증가한 규모다. 둔포 전자·정보단지, 천안4단지, 탕정2단지 등의 조성과 기업 입주가 완료되는 향후 4-5년 후에는 200여개 업체로 급증할 전망이다.
관련 기업의 유입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조차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협력업체가 입주해 있을 정도”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다.
지난 2004년 기준 충남 디스플레이산업의 연 매출은 12조3360억원, 수출액은 80억달러, 고용 인원은 2만6787명이었고 지속적으로 신장되고 있다. 충남도는 2010년이면 충남 디스플레이산업이 세계시장의 40%를 점유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한규 충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충남은 디스플레이산업은 수 년후에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로 부상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규 단지 조성과 각종 인프라 확충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李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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