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창덕궁 관리소 라는곳에서
공익근무를 하고 있는
22살 김영수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 겨울 가족들과 국외로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해당기관 공익 담당하는 공무원이 어제 （7일 일요일）
제가 쉬는날인데도 불구하고 전화가 오더군요
공적인 일인가 싶어 전화를 받았더니
여행가는데 면세점에서 자기 가방을 사오라더군요
쉬는날 이런 사적인 일로 전화오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제가 부모님이랑 같이 있어서 통화를 빨리 끊으려고
대충 통화하고 서로 출근하는 날 다시 얘기를 하자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쯤 다시 전화가 오더군요
저는 똑같은 소리 할게 뻔하니 받지 않고 꺼버렸습니다
그리고 저녁때즘 전화를 다시 켰더니 공익선임에게도 전화가 와있고
밤10시20분 경에도 그 담당 공무원이 전화를 했더군요
자기 전화안받고 말 안듣는（사적인일 여행갈때 가방을 사오라는..） 다는 이유로
선임에게 앞으로 국물도 없다느니 교육 똑바로 시키라느니
어처구니 없는 말들도 늘어놓았다고 하고
이 사람 하나로 인해서 대한민국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됐네요
모든 공무원이 이렇다라고 밖에는 생각이 되지 않고
자기 사적인 심부름, 사적인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공익근무를 함에 있어서 이런 부당한（선임들한테 교육똑바로시키라는둥 이런말을 하게 되면 저는
당연히 욕을 먹겠지요? 앞으로 국물도 없다는둥 ）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럼 제가 여기서 편하게 생활하려면 그 공무원이 시키는거 다하고
말 다들어야 되고 그렇게 안하면 부당한 대우받고
이건 협박으로 밖에 들리지 않네요
저는 이사람 두번다시 꼴도 보기 싫고
적절한 조치 취하시기 전까지 글 계속 올리겠습니다
직권남용 직무유기
무서워서 근무 못하겠네요
필요하시다면 전화통화 내용
전화온 시간 파일로 뽑아서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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