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45세의 6.25전몰유자녀로서 금융기관에 근무하다가 2000년2월에 명퇴(해고)당한
1남1녀의 가장입니다.
금융기관에 근무할 당시 직원들 구조조정으로 아침 8시까지 출근에 새벽1시 퇴근이 빈번했으며
근무시간중에는 기다리는 고객들로 잠시도 쉴틈이 없을 정도로 15년간 근무하면서 정말 뼈빠지게
일한 기억뿐입니다. 제가 마지막 근무시점인 2000년도에 제연봉이 연월차수당 포함하여 4천만원이
채 되질않았읍니다.(물론 학자금.양복값등 포함) 퇴직후 주민등본을 떼거나 관공서 업무를 볼려고
동사무소나 구청 시청.법원을 방문해보면 과거 제가 근무한 은행보다 더 화려합니다 그리고 공무원들
점심시간 12시 되니까 바로 일어서더군요 1시간후 오라고 하고 말입니다, 저는 정말 놀랬읍니다.
공무원들이 이렇게 일하는구나 그때부터 입사연수가 비슷한 친구공무원들의 일하는 모습을 보니
월급은 제가 뼈빠지게 일하던 과거직장보다 더많고 노후보장도 확실하더군요 그리고 근무시간주에
사우나 등에 가서 대충시간 보내고 동사무소 여직원들 탱자탱자하고 퇴근시간되면 칼퇴근하는 공무원들이
일반 백성들의 고혈로 월급을 받는 공무원들이 파업이라니요 지금백성들은 죽니사니 하는판에
이참에 공무원들 구조조정좀하시고 노동3권보장되면 정년보장 신분보장하면 안됩니다.
우리유자녀들 수당 1년에 2만원 ,3만원 인상됩니다 아버지를 전쟁터에 잃고 어린나이에 혼자서
나라 도움없이 혼자 살아왔읍니다. 수당 수령총액이 33만원 입니다. 더달라고 하니 예산이 없답니다
파업주장하는 공무원들 월급해마다 인상해줄돈은 있고 우리같은 유공자및 유족들에게는 예산
타령입니다. 공무원들은 백성들부터 먼저 생각해주셔요 우리애는 공무원을 시키는것이 저와 우리
집사람의 꿈입니다. 국민세금으로 월급받아가는 사람들이 파업이라니요 다짤라주셔요 그리고
파업사태의 정부방침은 노무현 대통령집권하고 제일 잘하는 정책인것같읍니다. 동조하는 사람들
잔짜 짜르세요 나중에 또복직 시키지 말고요
명퇴당한 40대 우리같은 사람들 요즘정말 눈물나게 하루하루 살아가고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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