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공직자 비리 > 수원시 청소업체는 무법천지!

임금갈취, 쌍욕, 고용불안, 유령노조, 해고남발.. 청소업체는 무법천지!수원시도 경찰도 우리편인데, 너희들이 무슨 수로 이겨? - 청소대행업체 관리자가 하는 말....

■ 새벽에 나와 고생해도 돌아오는 건 욕설과 해고.. 사람답게 살고 싶다.청소용역업체 동남용역, 거봉산업, 삼보, 원천환경을 아십니까?수원시로부터 청소업무를 위탁받아 매일 새벽 한시 또는 세시에 나와 수원시 일대를 청소하고 있습니다.나이 50, 60이 되어 먹고살고자 이 일을 시작했고 새벽일이 고단했습니다. 쓰레기를 치우는 일을 한다고 사람까지 쓰레기로 보는 것인지.. 청소용역업체의 갖가지 부당한 처사를 보면서 사람대접 한번 받아보고자 민주노총에 가입을 하였습니다. ▶ 동남용역 청소담당구역 : 정자2동, 연무동, 금호동 ▶ 거봉산업 청소담당구역 : 원천동, 이의동, 영통1동, 세류1동 ▶ (주)삼보 청소담당구역 : 평동, 서둔동, 입북동

■ 임금갈취와 착복전국적으로 청소업체의 비리는 상식이 되었습니다. 오죽하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08년7월29일, 업체들의 부당행위가 점차 조직화ㆍ지능화 되어 자치단체만의 자체적인 노력에 한계 노정되었기 때문에 제도개선 방안을 행자부와 자치단체에 내려 보냈습니다. 대표적인 부패사례로 생활폐기물 처리대행과 관련하여 특정업체에 대한 수의계약 체결, 업무편의 제공 등 청탁과 함께 (공무원들의) 금품수수를 지적했습니다.수원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수원시에서 환경미화원 인건비로 쓰라고 용역업체에 주는 돈과 실제로 미화원들에게 지급되는 돈의 액수에 많은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수원시와 용역업체는 묵묵부답입니다. 청소용역노동자들은 과연 자기가 일한 만큼 월급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거기다가 동남용역의 경우 지난 3월달에 27명분의 임금을 수원시로부터 지급받았습니다.그런데 동남용역의 환경미화원은 20명 뿐입니다. 미화원중 아무도 알지못하는 7명은 도대체 누구이며 왜 인원이 뻥튀기되어 지급되었을까요?※ (주) 동남용역의 지난 3월 인건비 지급 내역시에서 지급받은 노무비 (77,815,000) - 실지급 노무비 (38,673,985원) = 차액 39,141,015원

■ 여기도 대한민국인가? 현대판 노예가 따로 없다<입에 담기힘든 욕설> 관리자라고 툭하면 ‘0새끼, X새끼, 죽여버린다’라고 욕설. 오죽하면 노조에 가입하며 첫 번째로 원한것이 ‘제발 욕좀하지 않게 해주세요’ 이었겠는가?<청소원 푸대접> 추석명절에 20만원 주며 가불증 쓰라고 강요. 주40시간은 딴나라 이야기. 1년마다 근로계약 작성, 3개월짜리, 6개월짜리.. 1년 넘어 재계약하면서 다시 6개월 수습기간으로 두기도 함..! 비정규직도 이런 비정규직이 없다.<더러우면 청와대가라?> 저임금에 불만을 표출하자..‘돈 조금씩 받는게 더러우면 청와대같은데 가서일하지 왜 여기서 일하냐’고 어이없는 소리를..<노동조합 집회에 가지마라> 노동조합을 인정하라는 집회에 참여하지 말라고 협박과 폭언이 날아들고 여기에 항의하자 해고통보.

■ 노동조합에 가입했지만 여전히 쓰레기 취급!- <유령노조> : 서류상으로 노조를 허위로 만들어 놓고 조합원들이 가입한 노조가 복수노조라며 인정하지 않음- <교섭회피> : 수없이 교섭을 요구했지만 계속 교섭거부하며 생떼 (명백한 부당노동행위)- <조합원 차별> : 조합원 작업장 마구잡이로 배치하고 속칭 뺑뺑이 돌리기, 그리고 조합원에게는 특근 안주기, 재계약 안하겠다고 은근한 협박..!- <배후자랑> : ‘수원시와 경찰이 우리편이라 노동조합은 절대 성공못한다’라고 자랑하며 협박까지...- <부당해고> : 청소차의 브레이크 정비불량으로 접촉사고 났다고 해고(동남용역), 다른 직원이 불평한다고 해고(원천환경). 조합활동 방해에 항의했다고 욕설하며 해고 (삼보)- <감시와 통제>: 직원들끼리 모이는 것이 보기 싫다고 일끝나고 밥자리, 술자리까지 통제

■ 세금이 줄줄 샌다 - 수원시의 직무유기 - <부당노동행위 묵인방조> : 수원시의 ‘난 모르쇠’, 노동법 왜곡과 권한 남용, 사장들의 교섭회피가 정당하다며 두둔함. - <용역업체 지도감독책임 회피> : 용역업체의 전반적 업무와 재정사용, 임금지급 상황을 관리감독해야할 수원시가 알고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의혹제기에는 묵묵부답! 결국 우리가 낸 세금이 줄줄 새고 있을지도 모름

■ 수원시민이 항의해 주십시오.청소업무,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그런 일! 이젠 저희들이 하고 있는 이일을 더 이상 더러운 일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한 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사람답게 살고 싶습니다. 진짜 각성해야 할 사람들은 저희 노동자들을 끝까지 우습게 보며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는 수원시와 동남용역과 거봉산업, 그리고 부당해고 자행하는 원천환경과 삼보입니다. 수원시민 여러분이 도와 주십시오. 청소용역업체는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라! (주)동남 (주)원천 (주)삼보는 부당해고 철회하라! 수원시는 법률 왜곡, 권한 남용 책임자를 처벌하라 시민들의 혈세가 줄줄 샌다! 수원시는 각성하라! 8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