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3살의 가정주부입니다.
저는 아이들 셋과 일상생활장애를 앓고잇는 시어머니와 함꼐 생활하고 있습니다. 가세가 기울어지면서 가정형편이 참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3~4월 가스요금이 많이 나와 낼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5~6월요금을 먼저 납부하였고 저는 3개월 미납만 안돼면 가스중단이 안돼는줄 알고 요금이 적게나온것 부터 수납을 한 것 인데 오늘 갑자기 어머님 목욕을 시켜드려야 하는데 가스가 중단된 것 이었습니다.
이 여름에도 몸이 약하여 항상 잠바를 입고있는 그런 허약한 분이십니다. 근데 갑자기 물이 나오지 않아 당황하여 도시가스에 전화를 해보았더니 3월달 요금이 3개월치 지났기 때문에 5~6월 요금을 내어도 소용이없다는 것 이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공급중단 예고도 없이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했더니 자기네는 문앞에 공급중지 예고장을 붙여서 사진으로 증거를 남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대문에 공급중지 붙이러 왔을때 올라와서 한마디만 해주면 안돼냐고 했더니 그럴시간은 없다고 하더군요. 돈만내면 된다고 돈을 내라고 하더군요!! 그사람 말투가 얼마나 사람을 무시하고 배배꼬는 말투인지 서러움이 밀려왔습니다.
누구는 세금밀리고 싶어서 일부러 돈을 싸아놓고 안내는줄 아십니까?
단 한마디도 안타깝다는 그런의도는 아무리 들어도 없더군요. 그 남자의 목소리에 말투에 그리고 깔보는듯한 어투가 그대로 베어나왔습니다. 이 여름에 저희 젊은사람은 괜찮지만 병중이신 어머니의 목욕을 시켜드릴수 없는것이 안타깝지만 그 안타까움에 앞서 그 남자의 태도가 더욱 나에가슴을 서럽게 만들었습니다. 담당자 인지 누군지 모르지만
"조 용 수 "씨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까지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법적으로 책임이 없다고 말하면 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참 서럽습니다. 너무나 속상한 나머지 글을 올려봤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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