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생각으로 반포대교에 만들었는지 모르겠네.
그거 제안한 공무원 진급까지 했다던데
바람이 많은 한강 특성도 고려하지 않고 잠수교(겨우 잠수교 한켠
칸막이 쳐놓은 좁은 길)가
수많은 한강 다리 중에서 유일하게 한강변 도로에서 바로 연결되어
많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건넌다는건 싹 무시하고 시민혈세로
깨끗하지도 않은 한강물 맞고 맑은날도 바닥 젖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네. 이것에 관해서 많은 민원이 있을 것 같은데 이제 상황
파악 되나? 잠수교를 보행자, 자전거 도로로 만든다던 공약은
없어지고 더 거대하게 뻘짓스러운 한강르네상스로 한강변을
모두 공사장으로 만들어놨는데 반포대교 남단 인라인, 자전거도로
만 보더라도 아무 생각없이 생색만 냈다는거 티나네. 자전거,
인라인도로 폭은 무슨생각으로 그렇게 나누어났나요? 모두 일렬로
사이좋게 한강변 마실나온 할아버지 할머니 속도로 갈꺼라고 생각
했나? 한강이 즐기는 공원이기도 하지만 많은 서울시민의 출퇴근
길이기도 한데 시민에 대한 배려와 안전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정책의 연속이군. 일단 반포대교부터 확실히 대책 세워라.
그거 겨울되면 빙판지는건 어떻게 해결할건가? 가뜩이나 폭이
좁아서 접촉사고 빈번한 구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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