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주면서까지 핵심기술 넘기고..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중국놈 빤쓰안으로..
중국은 돈한푼 들이지 않고 그토록 갖기를 열망했던
최첨단 기술을 가진 공장을 유치함은 물론
공장설립을 위해 빌려준(?) 10억달러에 대한 이자까지
꼬박꼬박 챙기는 논하는 장사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하이닉스측이 공시했던 내용은 중국측과 전혀 다르다.
즉, 이 10억달러는 중국측이 대기로 했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이 10억달러는 중국측이 투자한 것이지
중국측에서 지금 말하고 있는 대출금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디에서 양측이 이처럼 오해가 생기고 잘못된 것인지는
경제에 전혀 문외한이어도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왜냐면 첨단 기술을 넘기면서 이자까지 무는
그런 무뇌인간은 상상이 되지 않기 때문이고
또한 하이닉스측의 중국공장 이전에 따른 변에서도
투자인지 대출금인지 이를 쉽게 짐작할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중국)차원의 막대한 지원을 받게 돼 생산비 절감을 이룰수 있어...")
어느측이 진실인지 나는 문외한에도 끼지못해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우리의 주요한 성장동력인 첨단기술이 새어 나가고 있으며
그것도 조만간 부메랑으로 돌아올, 그리고 장차 적성국이 될 것이 확실한
중국으로 가고 있음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쌍용자동차의 중국매각은 이런 관점에서 절대적으로 허용되어서는 안되며
차후의 여타건에도 부메랑으로 돌아올 핵심기술은
민족과 국가차원에서 잠재적 적성국인 중국에 이전해서는 안된다.
결론적으로 무조건적인 시장경제만이 지고지순의 미덕은 아니며
민족과 국가를 경제개념보다 때론 우선하는 사고의 틀이 필요하다.
이런면에서 최근 우리은행이 일부 지분을 외국계 자본에 팔지않고
국내 자본에만 팔겠다는 말에 새삼 고마움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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