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야만적인 전쟁을 지지하고, 파병까지 하겠다고요?
아무리 우리 정치 수준이 일천하다 한들 이럴수는 없죠.
미국이 대단한 협박이라도 하고 있는게 아니라면 도무지 상식으
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도대체 어떤 협박을 받고 있습니까?
국민들 앞에 털어놓고 얘기를 해보시죠.
그런 다음에야 국민들에게 동의해 달라, 정부를 믿어달라, 이런
말도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이런 말도 안되는, 전 세계가 반대하는 전쟁에
우리 군인들을(그들도 우리 자녀들인데) 파병하겠다면
우선 국민들에게 동의하는지 물어봐야 하지 않습니까?
국민의 대표라고 뽑아놓은 양반들이
국민의 뜻에 역행하는 일을 자기들 맘대로 저질러선 안돼죠.
만일 계속해서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밀고나가려 한다면
국민소환이라도 해야지요.
학교 다닐 때 사회시간에 열심히 배웠습니다.
국민이 뽑은 대표가 영 잘못하면, 국민소환이란 것도 할 수 있다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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