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간간부 389명 인사
[매일경제 2004-06-08 09:59]
법무부는 차동민 부산고검 검사(45ㆍ사시 22회)를 대검 수사기획관으로 전보 발령하는 등 고검 검사급 이하 검찰 중간간부 389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14일자로 단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1ㆍ2ㆍ3차장에 김수민 부산지검 2차장ㆍ경대수 광 주지검 차장ㆍ이준보 서울남부지검 차장이 각각 발령났다.
법무부 검찰1ㆍ2ㆍ3과장에는 정병두 법무부 송무과장ㆍ김희관 수원지검 공판송 무부장ㆍ정인창 대전지검 공안부장이, 서울중앙지검 특수1ㆍ2ㆍ3부장에는 주철 현 법무부 법무심의관ㆍ남기춘 대검 중수1과장ㆍ고건호 인천지검 특수부장이 각각 전보됐다.
특히 의정부지검 형사4부장으로 발령난 조희진 검사(42ㆍ사시 29회)는 일선 검 찰청의 첫 여성 부장검사로 발탁됐다. 조 부장은 "여성을 떠나 모두가 인정하 는 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회가 새롭지만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소회를 짧게 밝혔다.
<민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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