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적 병역거부란 말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는 양심적인 사람이고 나머지는 비양심이란 말은 아닐겁니다.
그들은 총을 안잡겠다고 양심적 병역 거부를 하지만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그럼 전쟁이 일어나면 양심적 병역 거부를 해야 하나요?
무슨 이야기냐 하면 "총을 잡는 문제"와 "사람을 향해 총을 쏘는 문제"는 엄연히 다르다는 문제 입니다.
우리 군에서 사람을 향해서 총을 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그러나 전쟁 시에 모든 군인은 사람을 향해서 총을 쏴야하는 양심적 선택을 역시 해야만 합니다.
그 양심의 선택에서 인간은 먼저 안보고 총을 쏜다고 하더군요...죽으면 그대의 제수 없음 탓, 절대로 내탓이 아님을 항변 하듯이 그러나 결국은 죽느냐 죽이느냐의 자신의 삶의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전쟁은 인간의 가장 추악한 곳 까지 사람을 끌어내려 자신의 삶을 걱정하게 하는 갈림길에서 죽이느냐 죽느냐를 선택하게 만듭니다. 지금 이라크에서 보듯이 인간이 추악한게 아니라 전쟁이 추악한 겁니다. 인간이 하는 전쟁에서 깨끗하고 인권을 지켜주는 전쟁 보셨습니까? 미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부강하고 군대 체제가 가장 잘 짜여져 있는데 미국보다 인권 지켜주며 깨끗하게 전쟁할수 있는 나라가 존재 합니까?
저는 군대를 갔다왔지만 만약에 전쟁이 일어나서 사람을 향해 총을 쏘라면 총을 안 쏘고 싶을 겁니다.저도 후방에서 세금만 내는 국방의 의무만을 하고 싶을 겁니다.이 세상에 어느누가 인간을 향해 총을 쏘고 싶어하는 사람이 존재 할까요? 지금 이라크에 있는 미군중에 이라크인에게 총 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 까요?
묻고 싶습니다..
그러면 누가 군인을 할까요? 아무도 군인을 하고 싶어 하지 않으면 세계의 평화만이 존재 하겠군요..현실과는 너무도 다른 유토피아가 존재 합니까? 극한상황의 전쟁은 공포 입니다. 현실에서 존재 하며 모든 사람이 이것이 나와 관계 없는 곳 에서만 일어나길 바라며 그런 전쟁의 희생 양이 안되려고 군대를 보유합니다.남의 바늘이 무서워서 창을 만드는 꼴이죠...
영국에서는 귀족이란 나라를 위해 전쟁이 일어나면 가장 먼저 남을위해 총을들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 입니다.그러기에 귀족이 군대를 안가면 사회적 문제가 돼는 겁니다.이것이 노블리스 노블리제의 시작입니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사회적 귀족들의 자제는 군대 안가고 종교인들도 군대 안가고 이 나라를 지키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현실에선 없고 종교에서 존재하는 그런 양심을 허용 한다면 종교인이 아닌 사람을 향해 총을 쏘고 싶어하지 않는 비 종교인의 양심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 사회의 대다수를 차지하며 군대에서 군복무를 하는 모든사람의 양심은 지켜지지 않아도 돼는 건가요?
71362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