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우리나라엔 모든것을 책임지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과연 모든것을 책임지는 행동이 자살이란 말인가?
내 생각엔 책임 지는 행동이란 이런 것이다.
첫번째,자신이 잘못을 했던 자신이 몸담고 있던 단체가 잘못을 햇던 간에 책임을 다 한다는 것은 자신이 어떤 곤경에 처햇었으며 이럴수 밖에 없었다고 법에 호소하여 약간의 선처를 바라며 자신을 법의 울타리로 사회와 도덕의 직접적인 질시로 부터 보호한다.
두번째,법이 내린 금고형과 구금형을 성실히 수행하여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책임있는 행동이다.
그런데 소위 사회적으로 이런 의미를 다 알만한 사람들이 자살로서 자신의 잘못을 더이상 밝히지 말고 이걸로 끝내달라는 것은 분명한 책임의 회피인 것이다.
그 사람의 자살로 그 사람이 얼마나 잘못햇는지 이 사회가 밝히고 이를 문제 삼지 않는 다면 우리 사회는 분명히 건강하지 않은 사회일 수 밖에 없다.
만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숨겨진 재산이 있다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시에 그의 친인척이 써도 된다는 것인가?그리고 구테타의 주범으로서 그의 죄를 문제삼지 않을 것인가?
잘못이 있다면 자살을 하더라도 어떤 잘못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물론 죽은 사람에게 더이상의 죄를 물을 수는 없겠지만 역사를 바로 세운다는 의미에서 이를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다.
고인의 자살로 인해 상처 받은 유족에게는 미안 하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말고 죄를 벌하자는 것이다.죄는 죄인 것이고 이것을 밝히는 것이 이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이시대의 사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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