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국회의원비리 > 구케의원 탄핵할수있는 법도 빨리 통과시켜라

김태환 의원이 무슨 죄있습니까?
죄가 있다면 이런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은
구미시민 여러분들이 죄인이죠!

국민여러분 ?히 구미시민 여러분!
제발 부탁입니다.
국회의원 잘 뽑아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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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골프장 폭행’ 골머리

한나라당이 최근 골프장에서 음주 후 경비원을 폭행한 김태환 의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연일 김의원을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는 등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탓이다. 소속의원이라고 모른 체하기에는 사안이 너무 커져버렸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판단이다.

한나라당이 16일 스스로 이 문제를 공론화하고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김의원에게 공개사과하라는 뜻을 전하는 것으로 사태를 진화하려 했다. 김의원이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사안을 마무리지은 만큼 공개사과를 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비난여론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이날 오후 당 인사위원회에서 진상조사 활동을 벌이기로 대응수위를 높였다.

김의원 문제는 17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위상과도 직결된다. 유명무실한 윤리특위에 대한 개혁여론이 비등한 상황에서 이번에는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느냐의 시험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원웅 윤리특위 위원장은 16일 윤리위의 자격심사 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검토하도록 전문위원에게 지시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의원이 ▲품위유지 ▲공익 우선 ▲부정이득 제재 및 청렴·검소생활 ▲건전한 정치풍토 조성 등 국회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을 위반했을 경우, 국회 윤리특위가 이를 심사해 해당 의원에게 위반사실을 통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격심사를 거쳐 의결로써 징계도 가능하다.

〈권재현기자 [email protected]〉

경향신문 2004-09-16 18:25:20 7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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