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학고등학교'는 1개 시, 도에 1학교만 설립 : 전국 각 시, 도에 1개교만 설립 운영되고 있음. 우리 부산은 영재형 과학고 포함 2개교가 설립되어 있는데 또 영재형 해양과학고의 설립 주장은 교육현실을 모르는 무책임하고 무식한 발상이다.
2. 해양과학고 운영의 실패 : 전국 12개 수산고교가 살아남기 위해 교명을 해양과학고등학교로 변경하고 학과를 개편했지만 학교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때문에 김형오의원이 주장하는 '영재형 해양과학고등학교'는 교육 현실을 무시한 개인의 정략적 욕심이며 편협한 발상이다.
3. 왜 국회의원이 학교설립에 관여하는가?
국회의원이 국가 중대사인 입법에만 신경을 써도 시간이 없을 터인데, 국가 해운산업발전에 기여하고 해기사 양성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는 부산해사고등학교의 존폐를 거론하는 것은 전 졸업생과 학부모를 우롱하고 능멸하는 처사이다.
4.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의 어떤 비밀 내막은 없는가?
'영재형 해양과학고'로 전환시킨다고 해놓고 우리 부산해사고등학교의 초급해기사 양성기관의 역할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 이관하여 주기로 밀약하고 부산해사고를 완전 폐기처분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그 진실을 밝혀라?
5. 과연 '영재형 해양과학고'가 설립하면 영도에 인재들이 모여들 것인가? 그리고 과연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이며 김형오가 의도하는 인구수가 증가될 것인가. 그리고 김형오의원 지역구인 영도구가 구민수가 줄어들어 다음 선거에 불리할 것에 대비하여 부산해사고를 폐교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 의구심이 앞선다.
6. 현재 영도 기준 3개 인문고교가 신입생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인데, '영재형 해양과학고등학교'가 들어선다고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영도에 구름처럼 모여들 것이라고 김형오는 생각하는가? 이는 어리석은 생각일 수 밖에 없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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