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정기국회개원을 앞두고 천안독립기념관, 전북, 전남지역을 휩쓸(?)며 환골탈태를 실천하고있다.
바라건데 정기국회직전 기왕 어려운지역찾아 멀리까지 갔으니 지난날 직간접으로 연루된 과오에 대하여 진심으로 반성하고 그곳 주민들에게 진실되게 접근함으로 좀더 우아하고 성숙한 세련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게 모든 국민의 바람이리라.
연찬회를 무사히 마치고 올라오는 저들에게 그곳 주민들이 "좀더 잘 대접해주지 못해서 미안.... "서운해하는 마음이 우러나오도록 처신하라는 것이다.
이벤트, 깜짝카메라, 뉴스만들기, 싸움빌미제공 등 그런 것은 이제 국민이 비웃는다.
뭣주고 뺨맞는 짖거리는 애당초 포기하라는 것이 국민의 소리없는 함성이다.
5.18묘역 단체참배문제를 갖고 옥신각신하는 꼴이라든가 이 더위에 획일적인 추리닝이나 맞춰입고 다니는 모습이며 특히 추리닝팔소매가 너무 길어서 접어올린 박 대표의 모습 등 한마디로 국민 눈에는 웃기는 모습이다.
특히 한나라당 의원24명이 등장하는 풍자연극대본과 관련, 처음보도를 접했을 때 제발 사실이 아니기를 바랐지만 동영상을 보면서 그 연극대사를 들으면서 열린입을 닫을 수가없다.
여자핸드볼에서, 마라톤에서,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따겠다고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올림픽대표선수들이 흘리는 땀과 저들이 전남에서 웃고즐기며 풍자극을 열연하느라 흘리는 땀과 비교하자니 이래저래 한심하기짝이없다.
그런 연극대사로 뭘 풍자하겠다는 건지 그런 저질발언으로 연극을 하면서 '연극은 연극 봐달라'는 그대들은 저질발언으로 사횔르 혼란으로 몰고가는 노사모를 나무랄 자격있나?
정제되지 못한 대통령의 발언 때문에 가뜩이나 우리의 언어문화가 난장판이되었는데,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도 신뢰도도 무너졌는데.....
내가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있다고 욕할텐가?
그럼 글쓰는 이 공간을 왜 허락했나?
道吾善者는 示吾敵이오, 道吾惡者는 示吾師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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