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억울해서 이리 호소합니다. 죽고싶습니다.
본인은 2001년도 7월경 척추 분리 수술을 받아, 그 휴유증으로 지금까지 정
신적으로 많이 쇠약한 상태입니다. 참고로 제 나이가 59세입니다.
그러던 차에 본인의 며느리(지금은 아들과 이혼한 상태)의 명의로 연체된
LG카드에서 채권 추심이 있었습니다.
2003년. 4월경 LG카드 채권추심원이 (카드번호 5421-5876-8157-5003)의 연
체채권 약 1700만원정도의회수독촉 업무를 담당하던 자) 본인 집에 방문하
여 이것은 절대 보증서는 것도 아니며, 그냥 형식적으로 서류만 들어 가는
거니까 아무 걱정마시고, 몇가지 서류만 제출하라고 하더군여. 이에 저는
다시금 난 아무것도 없으며, 이것이 보증서는 것이라면 절대 안한다고 재
차 얘기했더니, 아주머니 절대 그런거 아니고 형식적인 거니까 아무 걱정말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채권추심원이 자신의 차에 저를 태우고 동사무소에 데려가 인
감증명등을 발급받았고, 이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채권추심원이 저에게 이렇게 받아간 서류를 가
지고 연대보증책임을 저에게 물더군요.
저는 아들에게 이 사실을 끝내 숨기지 못하고 얘기를 하게되었고, 이에 아
들이 LG카드 본사에 전화를 걸어 이러한 정황설명과 함께, 당시 채권추심원
의 소재를 물어 보았지만, 매번 자체조사후 연락준다고 하고 여태 아무런
답변도 못받았습니다.
현재 2004년 2월 16일 오전 11:00에 동산경매집행통지가 나온 상태입니다.
어린 손주 3명을 생계수단없이 키우고 있는데, 어떻게 제가 해야할지 정말
답답하고 억울해서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꼭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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