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에 사는 김은경 이라고합니다
2000년초에 2500만원 대출보증을 섰습니다.
대출자들은 형제와 인척들입니다.
대출은행은 신협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신협은 외환때 파산한 곳이고 예금보험공사를 거처서.
나라신용정보(충북지사)로 저의 채권이 최종 이첩되었습니다
경제의 어려움으로 대출자들이 이자및 원금을 상환하지 못한관계로 보증인
인 저에게 빚 독촉이 오기시작했습니다.
2005년이 돼서 원금과 이자를 합쳐서 5000만원이 된다는것이었습니다.
법적인 책임이 있는 보증인이라는것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원금보다 이자가 더 많다는것은 도저히 상식으로 알수가없습니다.
현재의 부동산 담보대출이자가 5%선입니다..
그런데 신협은 퇴출돼서 의논할곳은 사라졌고 조정을 할많한곳이 없습니다.
나라신용정보 역시 법대로만 하겠다는것입니다..
단한번이라도 고객차원의 자세한 설명의 서비스를 받아보지도 못했습니다.
이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이자는 년20%로 계속해서 늘어나고있습니다.
시골에서 2500만원은 참으로 큰돈입니다..
더욱이 이자만 2500만원이라니 늙은이에게 무슨 힘이있어서 갚을수있겠습니
까..
빚만 잔뜩 짊어지고 살다가 죽는수밖엔 다른방도가 없을것같습니다.
간곡히 청합니다.
원금은 꼭갚겠습니다.
이자만은 탕감해주시길바랍니다..
요즘 정부에서는 신용불량자들을 구제하는제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도덕적인 헤이를 불러일으킬수도 있는문제이기도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안 갚겠다는게 아닙니다..
제가 돈10원이라도 썼으면 덜억울하겠습니다.
또한 이자가 10%대 미만이었다해도 덜 억울하겠습니다.
이러다가 화병때문에 오래 살것같지도 않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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