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수고하십니다..
저는 얼마전 삼성카드사의 카드명세서를 확인한결과 제가 사용하지않은 현금서비스가 폰뱅킹으로 빠져나간사실이있어 이에 고할까 합니다 참고로 자취하는 터라 자택전화번호는 직장전화번호구여!!
저는 현금서비스는 거의 받지않는 상태인데 누군가저의 정보를 이용해 간단하게 빼갔더군요,.. 폰뱅킹현금서비스로 무려400만원이 나갔고 이자까지 청구되었는데 저는 신용카드 폰뱅킹이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는지 몰랐습니다...주민번호 카드번호 비밀번호 .그리고 cvc 번호라고 카드 맨끝에있는번호만 있으면 가능하더군요...요즘 주민번호는 어디든 사용하고 물건살때나 심지어 수표이서할때도 쓰는데 그리고 카드번호도 카드영수증에 들어가고 cvc번호는 저도 무언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카드의 고유번호라 하더군요,..그런데 요즘결제할때도 비밀번호가 들어가는 것이 있으니 모든게 다노출이 될수도 있는정보인데 딸랑 이것들만으로도 그냥 돈이 빠져나간다는게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물론 자기 명의의 통장이어야만 가능하다지만..제 경우처럼 위조신분증으로 명의도용된 통장이라면야 더 식은죽먹기죠..
그러니까 제가 신용카드를 잃어버리지도 않고 단지 비번등 신용정보가 노출되었을때 출금이 가능하다면 앞으로 더많은 피해자가 나온다는걸 무시 간과할수없을것입니다...
은행의 현금카드같은경우에도 인터넷,폰뱅킹을 하려면 뱅킹 신청서와 인증서 비밀번호,,그리고 씨크릿카드번호가 있어야 하는데 반해 삼성카드는 비밀번호와 노출되있는 cvc번호만으로도 현금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그럼 저는 어떻게 되는건지요..저같은 사람이 어디 안나오란법이 있겠습니까?
물론 범인은 잡혔다고 구속됐다고 하지만 저는 삼성카드사에문의 했더니 사고 담당자라면서 여기 천안지점사람과 얘기하라는데 그사람은 현금서비스건은 무조건 사용자측의 잘못으로 비번이 노출되었기 때문이란겁니다......요즘같은 세상에 인터넷도 있고 제가 어디에서 비밀번호가 노출된건지도 모르고 혹노출되었어도 부정사용이 될소지가 있다면 방지책이 있어야 하는데 자기들은 돈빼가면 그만이고 ...
저는 그대금 연체될까봐 돈을 빌려서 가까스로 막았습니다만..제가 현금서비스받지도 않고 범인도 잡혔는데 어째서 제가 대납을 해야합니까?
다른 카드중 씨티카드는 폰뱅킹을 하려면 폰뱅킹등록을 해야하고 폰뱅킹 비밀번호가 하나더 있어서 일반적으로 카드로 cd기를 이용해 인출할때 쓰는 비밀번호랑 두가지의 안전막이 있는데..
삼성카드는 어째 위험스럽게도 비밀번호 하나만 가지고 쓰는건지...
그리고 제명의의 통장이 서울 씨티은행에 개설되었는데 은행측에서도 통장개설이 되지않는다면 폰뱅킹을 할수 없는상황인데 위조된 신분증 이라면 통장개설이 가능한지 어이가 없습니다...
신용정보가 노출되었으면 저도 과실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회사도 한꺼번에 그많은 돈이 맘대로 빠져나가는 데 본인은 모르게 고지도 하지않았고 허술한 관리체계로 카드사용자에게만 모든책임을 넘기고 또 은행도 금융실명제인데도 단지 제 주민번호와 이름만있으면 저의계좌가 만들어지는등 과실이 다있는데 그걸 소비자 한명에게만 전가시키는건 앞으로 우리나라가 신용사회로 진출하는데 막대한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경찰측에선 카드회사에서 먼저 수사의뢰를 했다는데 결국 손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보고..
본인 명의의 계좌로만 빠져나가는것도 요즘같이 신분증위조가 날뛰는 상황에선 방지책이 될수가 없습니다..
또한 은행측은 거래내역및 예금거래신청서(원장)을 잘 보내주지 않아서 저도 답답한 지경이고 경찰측에서도 범인이 구속됐다는 말뿐이고 카드사에서는 아무말없이 돈만빼가고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막막합니다;;;
한달 한달 근근이 월급생활하는상황에서 그리 작지 않은 돈이라 참고 그냥 넘기려해도 정말 억울하고 앞으로 더이상 이런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렇게 간곡하게 고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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