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2년 5월 28일에 금호생명의 프라임라이프종신 보험을 가입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한달 후에 병원으로부터 시력교정불가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장애 1급이므로 프라임종신 보험에서 1급 장애 보험금 2000만원을 지급해야 하는데
2004년 4월 24일 현재까지 차일피일 시간끌기 작전으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보험 가입 전에 병을 앓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혈압으로 약을 먹은적도
없고 판정을 받은 일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였지만 법원에 제소된 건은
감독원에서 관여하지 않는다는 수신만 왔습니다. 저는 지금 현재 기초생활보호대상자로 전락하여
하루하루를 병마와 싸우고 있으며 아내는 저의 간호때문에 일을 할 수 없는 상태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전의 단란했던 가정이 웃음을 잃어버는 암흑세계로 변했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우리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서민을 상대로 금호생명같은 대기업이
법에 제소했다며 자기네가 변호사를 샀는데 재판에서 금호생명이 승소하게 되면 변호사 비용까지
저희가 물어야 한다며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금호생명 정해익 대리라는 사람이 병원 확인차 와서
저에게 하는 말, 돈 2천만원 때문에 사기친다며 법으로 가만두지 않겠다고 이일을 일년을 끌어버리겠다고
하였습니다. 당신들 법원에 제소하라고 하며 시간만 끌고 있습니다.
저는 합병증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금호생명과 싸우다보니 마음의 상처만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참여정부는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신다는데 이렇게 힘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저 같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세요. 저의 가족은 금호생며의 횡포를 세상에 알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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