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직원들은 요즘 고객은 생각 안하나 봅니다.
저희 딸은 이제 막 36개월을 지났습니다.
탄생기념으로 우체국에서 적금을 하나 들었습니다.
물론 딸이름으로 가입할 때 엄마가 찾을 수 있다해서 적금을 들었습니다. 어느덧 기간이 되어 만기가 되었습니다. 저번주에 찾으러 가서 대기시간 1시간을 기다려 갔습니다. 제딴엔 증빙으로 의료보험증을 가져 갔는데, 그건 증빙이 안된다고, 등본을 가져와야 한다군요. 거참... 1시간 기다렸는데... 그거야 제가 몰라서 이니 할 수 없구요, 집에 찾아보니 등본이 있길래 오늘 가져 갔죠... 창구 직원 왈 등본이 6개월이 지나서 안된대요. 제가 제 딸인지 확인 하기 위함이라면 상관없지 않냐구... 제 아이가 제딸인지가 6개월이 지났다고 변하는 건 아니잖아요... 제가 말했죠... 그래도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어 안된대요.
어떤거요? 물었더니 거참 이혼하면 권리가 아빠한테 있답니다. 거참 기가 막힌 대답입니다. 전요 이혼도 안했을 뿐더러... 그걸 말이라고 하는 그 직원 분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체국에선 응대멘트를 직원에게 교육 시킬때 그렇게 가르칩니까?
그 구로디지털 단지 우체국 국장님의 마인드가 의심이 갑니다.
오랜 시간... 바쁜 시간 써가며 방문한 고객에게 하신 다는 서비스가... 차라리 36개월 제 딸보고 직접 와서 찾으라고 하시죠...!!! 아마 그 직원님은 등본상 6개월안에 참 많은게 변하시나 봅니다.
우체국 서비스가 많이 좋아 진 줄 알았습니다.
전 당신들이 문을 열고 들어서는 제게 친절한 인사 하는 것 조차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최고 밑바닥 서비스는 이제 벗어나야 하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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