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일곱에 첫아기 임신해서 기쁜맘으로 병원 다녔고 어느새 다음달로 출산일이 다가왔는데...
어제 늘 다니던 산부인과로 빈혈약(철분제)타러 갔더니, 이제는 빈혈약도 보험 적용이 안되니 약국가서 직접 사먹어라고 합디다. 그래서 약국에 갔더니 제일 싼게 3만원이래...
빈혈약(철분제)는 임산부에게 필수약이 아닌가!
그런데도 보험적용 안하겠다니...말로만 백날 출산율높이겠다고 말해봐라!
그뿐인가???
조산기가 있어 어쩔수 입원했더니만 입원비는 보험도 안되요...
6일 입원비가 근 60만원이 나온다...어이없어서...
가난한 서민들은 병원도 다니지 말고 집에서 애 낳아야 할 모양이오!
내 자식 우리부부를 위해 출산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둘째 생각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보건복지부...
날마다 담배값 올릴 생각만 하지말고 저출산율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나 세워보쇼! 임산부나 산모들의 이야기도 직접들어보고 뭐가 필요한지 곰곰히 생각한번 해보쇼!
날마다 책생머리에 앉아서 잔머리나 굴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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