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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2002년 대선 개표’ 허점 자인?
‘빠른 개표→정확한 개표’로 대선관리지침 바꿔

김주년 기자 2007-08-31 오후 6:05:32

<프리존뉴스>의 지난 28일자 단독보도 <“2002 대선무효소송 대법 판결 ‘엉터리’”>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 및 우파진영 인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관위가 2007년 대선에서는 2002년과 다른 지침을 채택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프리존뉴스>가 30일 입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002년 선거관리교육교재’와 ‘2007년 제 17대 대선 종합관리지침’에 따르면, 개표 시간에 대한 2002년과 2007년의 지침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선관위는 ‘2002년 선거관리교육교재’에서 “개표는 늦어도 선거일 자정이전에 모두 완료한다는 목표로 다음의 기준을 참고하여”라며 신속한 개표를 촉구하는 문구를 삽입했었다. 중앙선관위는 ‘2002년 선거관리교육교재’에서 “일반투표함이 1/3 이상 도착되면 개표기에 의한 개표를 최대한 빨리 시작하여 개표기 도입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선거일 오후 7시까지는 일반투표함의 개표를 개시해야”라는 지침을 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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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reezonenews.com/news/article.html?no=19571 73479